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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격리된 경험

메르스 |2018.05.23 16:03
조회 352 |추천 0
지금으로부터 일년전.5월 21일 새벽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츠 항공 EK322를 타고 5월 21일 일요일 16시 55분 귀국 하였습니다. 자택이 경남 이었기에, 3시간 뒤 김포에서 출발하는 19시 50분 비행기를 예매 해 놓았습니다. 
17시에 입국하면, 짐 찾고 공항 빠져나가 공항철도(인천-김포 공항철도 소요시간은 40분) 기다리는 시간 감안하여 약 2시간 후 (18시 50분) 김포공항에 도착으로 예상하여, 19시 50분 제주항공 7C208편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바이에서 낙타 체험 5분으로 미열이 난다는 이유로 잠시 격리 조치 되었습니다. 항공편의 승객들의 검열이 모두 끝나고서야 저를 검역소로 데려가셨고 (멀뚱히 서 있은지 40분이 지나서야) ,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고 기다리고.... 별다른 메뉴얼도 없이 전화로만 움직이다가 보고서를 작성하고도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하시다가 결국 귀가 조취 하라는 통보를 받고서야 18시 30분에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한시간 반 동안 한 것은 열 체취 두번과 두 장의 보고서 작성이 전부였습니다. 
공항 철도역에 18:43 도착, 철도는 18:53 도착.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38분. 김포공항역에 19시 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역에서 수속밟는 곳까지 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만, 이미 수속 마감 되었습니다. 저의 시간과 취소 수수료와 재 발권에 대한 차액의 발생으로 하여금 저를 정말 짜증나게 만들었습니다. 

정확한 메뉴얼이 있었다면, 1시간 넘게 저를 방치하진 않았을것이고, 이리저리 전화를 두서없이 돌리지 않았을것이며, 기간을 정해놓고 다음 스케쥴을 이행 할 수 있도록 해주셨을 것인데, 그냥 기다리라는 말만 있었지 별다른 액션도 없었으며 만약 정말 제가 위험군에 속했었으면 병원으로 이송을 했어야지 한국 입국 한 그대로 미열이 나는데 왜 귀가 조취를 했던걸까요?

정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공항측에 컴플레인 걸었더니 공항 관계자더러 다음 비행이 있었다고 언질을 안해줬기때문에 발생한 비용이라 컴플레인 하셔도 어쩔수 없다는 변명뿐.만약 다음 항공편이 있었다고 했었으면 빠른 귀가조취를 해주셨을꺼냐고 물으니 다음 연결항공편을 알아봐줬을거라는 답변이 되돌아왔습니다.재발권으로 인한 차액 발생 + 취소수수료 1인 4만원정도의 비용조차 지불이 안되면서, 다음 연결항공편에대한 편의를 봐주셨을까요? 

검역소에서 [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위기대응총괄과에 내용 전달하였고, 추후 지침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검역단계에서 충분한 설명과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역관 내부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었는데, 

다음번에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다들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셨는지... 있었다면 댓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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