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바로선 세월호 선체 내부 첫 공개.
4년전 그날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 인는듯한 모습.
교복등 유류품 속속 발견 수거.
미수습자 수색 재계예정.
희생되어 별이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수많은 어린영혼들.
전라남도 목포신항에 예인 되어져있는 바로선 세월호의 선체 내부 모습이 4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4년전의 아픔이 아직도 그래도인듯한 수학 여행을 떠난 학생들이 모여 있던 3층 로비는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참혹한 모습이었고, 4층 객실은 천장이 무너져 내려 짓눌렸습니다.
4년 동안 삭고 부서진 세월호는 처참한 모습의 '거대한 녹 덩어리'였습니다.
시커멓게 어두운 화물칸으로 빛이 스며듭니다.
참사 당시 차량들로 가득했던 곳입니다.
지금은 배가 내려앉지 않게 곳곳에 기둥을 세웠습니다.
천장에는 전선들이 뒤엉켰고, 바닥에는 뒤틀린 철판이 굴러다닙니다.
기관실은 안전 문제 때문에 아직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관실 입구는 미수습자 유해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한 층을 더 올라가자, 찌그러진 '나선형 계단'이 나옵니다.
수학 여행으로 들뜬 학생들이 모여 있었던 3층 로비입니다.
참사 당시 학생들은 이곳에서 서로 붙잡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노래방과 매점은 이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4층 객실입니다.
남학생 객실 천장은 짓눌린 채 내려 앉았습니다.
배가 누워있던 상태에서는 수색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미수습자 유해는 찾지 못했고, 교복 여러 점만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찢기고 녹슨 여행용 가방은 아직 수거조차 못했습니다.
배 꼬리 쪽 타기실은 침몰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있는 곳입니다.
세월호가 바다에 가라앉은 지 4년, 배 안에는 '그 날'의 모습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현재 극장 상영중에있는 세월호 추모 영화 그날 바다는 엄청난 관객수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영화에 세월호의 고의침몰 가능성의 힘을 실어주는 증거들이 공개 됐습니다.
세월호 좌현 닻을 고의로 내려 침몰 시켰다는 것이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지상7층 규모로 이루어진 국내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인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항으로 향하다 4월 16일 아침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앞 맹골수도해역 인근을 지나다 해상에서 본선이 위험합니다라는 해경과의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침몰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30명등 500명이 넘는 탑승객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이 비극으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역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비극은 제2의 타이타닉호 비극으로도 불리며 전세계에서 추모 하고 있다.
이 비극으로 현재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가는 여객선 운항은 전면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