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이고 집도 여유있지가 않아서 병원갈 생각도 못하고 부모님도 사고방식이 엄청 옛날 사람임 그냥 아프다고 말하면 안들어주고 난리 치면서 울어야 겨우 듣는 스타일인데 4년째 우울증 앓고 있는 것 같음 난 평소에 겉으로는 잘 지내서 말할 데도 없고 여기밖에 생각이 안 나
제일 힘들었을 때는 일년 전인데 한 달동안 집에 있었고 가족들이라든지 어쨌든 누구랑도 일주일은 말도 아예 안하고 불끄고 하루종일 울기만 한 것 같음 애들 노래 들으면서 겨우 지내고 진짜 차에 치이려고 밖에 나가봤다가 울다가 돌아온 것 같아
왜 우울한지 이유도 모르겠고 틈만 나면 울고싶고 세상에 고립된 기분이다 다른 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걱정없이 산다고 행복해 보인대 그럴때마다 정말 비참하다 끝도 없이 우울하고 특히 애들 공백기때 더 심한 거 같기도 함 돈도 없고 공부해야 해서 학교도 가야하고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야하지 다들 나 같은데 참고 살아가는 건지 나만 이런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