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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ㅇㅇ |2018.05.26 23:19
조회 1,705 |추천 4
우리 헤어진 지 참 오래 됐는데 아직도 난 여기서 널 찾아
이상하지 며칠 전까지 네 생각이 거의 안 나서 이제 진짜 다 잊었나보다 역시 시간이 약이구나 생각했는데 또 다시 여기를 찾아왔어
다른 사람 만나보려고 노력도 했는데 왜 자꾸 너처럼 잘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 할 거 같지
아무리 생각해도 너가 내 마지막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생각하면 지금이 너무 우습게 보일 거 아는데 지금은 너가 그립네
생각해보면 너랑 헤어지고 너무 주변 눈치를 많이 봤어
아마 주변 생각을 안 했다면 너랑 한 번쯤은 다시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렇지만 며칠 뒤면 다시 괜찮아질거야 그럴거야
그래서 그냥 여기에 지금 내 마음을 쓰고 털어버리려고
용기가 없는 나는 너한테 연락을 못하고 네 연락을 받지도 못 해
내가 그리운 건 네가 아니라 그 때의 우리인 걸 알거든
우린 너무 멀리 왔고 이제 다신 되돌아 갈 수 없는 것도 알아
혹시 우연히 널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도 참 많이 했는데 아무리 연습해도 막상 너와 마주치면 아무 생각도 안 나겠지
그래도 한 번은 마주치고 싶네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해
잘 지내 넌 참 좋은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을거야
나도 잘 지내볼게 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지금 이 감정은 지나가는 감정일테니까 그럼 안녕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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