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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누이짓인가요?

흐음 |2018.05.29 18:30
조회 148,713 |추천 745

안녕하세요

 

저는 시누이 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시누이짓인가요?

 

오빠가 2년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때 양가 부모님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고 해서 부모님이 굉장히 기특해 하셨어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예단, 예물 안하겠다고 통보를 하더라고요.

 

결혼비용은 오빠 2억 (1억 살고있던 오피스텔 보증금 + 1억 오빠 저금)

저중에 오피스텔 보증금은 원래는 부모님이 내주신건데 몇년 지나고 나니 오빠가 본인 자산이라고 착각을 하고 살더라고요...

이건 부모님이 별말 안하시고 넘어가셔서 저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새언니는 솔직히 결혼비용을 얼마 썼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새언니가 신혼집을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서 살고 싶다는 엉뚱한 말을 해서... 가전가구 빌트인 되어 있는 오피스텔로 신혼집 얻었기 때문에...

혼수 포함 결혼비용 다 해도 2천만원 안 들었을거예요...

 

저희 부모님께서 그래도 예물은 하라고 했는데 새언니가 절대 안하다고 해서 부모님께서 오빠랑 새언니 예물 해주셨고요...

그리고 친척들 예단도 그냥 부모님이 하셨어요... 신혼여행비로 천만원 챙겨주셨고요..

대략 4천만원 가량 쓰셨습니다.

부모님이 해주고 싶어서 하신거니까 좋은 마음으로 해주셨어요...

 

 

그런데 얼마전 저희집에 오더니,

오피스텔서 살아보니 불편하다며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님 도움 안 받고 자기네들끼리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는데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른다고...

열심히만 살아선 도무지 안될거 같다고 그러네요..ㅋㅋㅋ

곧 아이도 가질건데 (임신한거 아님) 이사 다니면 불편하다고 아파트를 한채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고 좀 도와주실수 있냐고 물어보는거예요!!!!!

대략 3억 이상을 저희 부모님께 해달라는건데...

옆에서 듣는데 정말 어쩌면 저렇게 뻔뻔한지...어이가 없더라고요..

 

원래 오빠 결혼할때 부모님이 34평짜리 아파트 사주실 생각이셨어요..

근데 갑자기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하겠다고 예단, 예물 다 안하더니..

지금와서 저 소리를 하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사돈댁하고 저희집에서 반반씩 보태주면 되겠네요" 라고 했어요..

사실 사돈댁 형편 좋지 않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괘씸해서요...

그러니까 오빠가 장인, 장모님 편찮으셔서 그건 힘들다고...

 

그러길래 그럼 새언니 혼수, 예단, 예물 다시 해야겠네요.. 했더니

새언니가 저를 째려보는거예요!! ㅋㅋㅋ

근데 하필이면 그걸 엄마가 보셨고 저랑 새언니 둘 다 혼내셨어요..

 

그런데 너무 새언니가 머리 굴리는게 보여서 가만히 못 있겠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이 무슨 ATM기인가...

당연히 저희 부모님이 새언니 머리 쓴거 알고 계셔서 아직 애도 없으니 너희들 힘으로 더 해보라고 하고 돌려보냈어요...

 

오빠랑 새언니 가고 나서 엄마가 아버지한테

"OO(새언니)가 영특한지 알았는데..영악한 구석이 있네...." 그러시더라고요..ㅎㅎㅎ

 

그리고 새언니 지금 카톡 프로필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이렇게 써놓고 있네요...

뭐라 하면 또 싸움 날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려고요...ㅎㅎㅎ

 

추천수745
반대수21
베플남자님은|2018.05.29 18:35
돌은 굴려봐야 돌이다. 라고 카톡 바꾸...
베플ㅇㅇ|2018.05.29 19:16
지금 집도1억은 부모님돈인걸 상기시켜주세요.
베플ㅅㄱㅊ|2018.05.29 18:37
겨우 그 정도가지고 시누짓??그 정도는 보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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