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잡니다
제가 헤어지자 해놓고 헤어지고 두달 후 부터
두-세달간 싫다해도 미친듯이 잡았습니다
중간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화가나
이성을 잃고 과거를 저에게 유리하게 각색해
주제모르고 모질게 한 번 대했었는데..
그렇게 올차단되어서 발신자.공중전화.친구폰으로
잘못했다며 수없이 연락과 메세지를 보냈구요
하다못해 카톡탈퇴 후 메세지도 엄청 보냈습니다.
그리고 집 앞에도 찾아갔었습니다
결국 경찰신고한다는 말과 양쪽 부모님의 개입으로
저는 최악의 남자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기 직전 결혼하자고 할 정도로 절 좋아했던 모습과
사귈 당시 자기가 싫다해도 끝까지 붙잡아 달라했던 말에
모든 힘과 희망을 걸고 맹목적인 매달림으로
광적인 집착과 이기적임을 망각한 채
미친놈에 스토커 또라이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슬픈 일은 무작정 말없이 헤어지며
큰 상처를 주었는데 소름끼치는 행동으로
공포와 불안에 떨게하며 더더욱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너무나 절망스럽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어졌고
내가 이렇게 못난 사람이였나라는 자괴감에
죽을 것 같이 괴롭습니다.
그녀의 존재가 저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라는 것
항상 옆에 있을 때에 잘하고 아꼈어야 했던 것
헤어질 때에는 꼭 좋게 헤어져야 한다는 것
꼭 붙잡아야겠다면 꼭 기다려야 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와서 이렇게 뒤늦게 깨닫는 제가 너무 어리석고 한탄스럽습니다.
그럼에도 한번만 제게 기회가 있다면
저의 모든 걸 바쳐 다신 후회하지않도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습니다.
제겐 그 기회와 희망만이 살 길입니다.
험한 욕설과 모진 말도 좋습니다.
없다고 생각하시면 없다라는 의견도 좋습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 싶고 희망이 있다면
희망을 찾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간절히 진심으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