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마케팅 회사 다니는데 현타너무 온다;;
솔직히 블로그 취미로 하던 터라 걍 글만 찍찍
쓰면 되겠지 하고 쉽게 생각했던 나도 문제지만
실제 먹어보지도 않고, 경험해보지도 않은 걸
실제 후기처럼 생생하게 쓰라는 압박 진짜 숨막혀
특히 한의원/난임병원/산후조리원/웨딩홀
이런 업체들 카페바이럴이라고 해서
실제 한의원 진료 받고 나은 것처럼,
실제 난임 치료 받고 임신 성공한 것 처럼
써야 되는데 ㅅㅂ 그게 쉽냐고?
시험관시술이 뭐고 인공수정이 뭐고
이런걸 내가 어떻게 안다고
리얼하게 써보라고 하고
그걸 또 하필 상사가 난임치료 했던 애라
이건 이게 아니잖아, 왜 이렇게 써
자꾸 이러는데 ㅈㄴ 숨막혀 그럼 니가쓰라고
하고 싶은데 내 일이니까 그럴 수도 없고..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거의 사기 아니야??
광고라는 건 TV에 나오는 광고처럼
제품을 소개하는거면 몰라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소비자들을 속이는 짓 같아;;
또 광고인 거 카페에 티 안나게 해야
강퇴 안당하니까 그런것도 신경쓰려면
이거 진짜 은근 골치아파
바이럴마케팅이라는게
글만 대충 써내면 되는줄 알고
돈도 ㅈㄴ 조금주고 사람 나가도
새로 대체해서 하는 곳이 천지라
이 길을 계속 가야 할지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