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두순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글을 볼 수 있었다.
사실 8세 아이에게 강간하며 심각한 상해를입힌것 외에 자세한 것은 알지 못했다 .. 하지만..
오늘 조두순 사건의 자세한 내용의 읽으며 나는 그동안 잊으려 수없이 노력하며 분노와 자책을 했던 나의 어릴적 사건이 떠올랐다 초반부내용이 너무 흡사해... 소름이 끼칠 정도이니...
당시 국민학교 1학년때... 하교후 오후에 친구네 집앞 폐가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빈집에는 야외용 흔들 그네가 있었는데 친구 여동생과 같이 그네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20-3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대문없는 그집에 들어오더니 야외(재래식)화장실을 가리키며 이 화장실 쓸수 있냐고 물었다. 우리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어저씨는 그 화장실에 들어가고 잠시후 나오더니 친구 동생이 아닌 나를 부르며 여기 잠깐 와보라고 했다. 나는 화장실에 뭐가 있나하고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화장실 구석으로 몰아세우며 자기 그것을 꺼내 빨라고 했다. 너무 무서워서 거부하며 울다가 아저씨의 다리사이 빈틈으로 도망쳐나오고 어떤 어른이 나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집에 막 들어서던 참이었고 그아저씨는 그대로 도망쳤다. 그 어른이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이야기를 했지만 신고 같은건 없었다. 그때 난 할머니와 살았는데 어른께 이른다는 생각보단. 그냥 무섭고 두렵고 울기만했었다. 벌써 30년전 일이다. 나도 나영이와 똑같은 상황이었고 나는 다행히 빠져나와 큰일은 겪지 않았지만 조두순 사건을 보니 초반에 이야기가 나와 너무 흡사했다. 그리고 나이대도 비슷... 만약에 그당시 그놈을 신고했고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고 그 놈을 잡았다면 조두순 사건은 없었을까.? 아니 그런일로 그 무지했던 시대에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을까... 여튼 너무 소름끼치고 무섭고 불안한 밤이다... ㅠㅠ 너무 무서워... 내가 할 수있는 일이 뭘까... 나영아 미안해...이런일이 일어날 수있는 일일까? 그놈은 조두순 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