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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내가이상한건가요

내가이상한... |2018.06.02 22:43
조회 809 |추천 2
저흰 작년 4월에 처음 만나 서로 콩깎지 씌인듯 미친듯사랑했고
현재 올해 5월부터는 결혼전 동거중입니다.
처음엔 별도달도 다 따줄것만 같던사람이었고, 어쩜 이런 사람이 내사람일수있을까.. 하늘에 감사했던적도 있었죠
그런데 함께한 한달동안
제가 이상한건지 우린 소소한일로 부딪히며 서로에게 실망해가고있습니다.
정말 제가 문제라면 고쳐야하나싶어 이곳에 많은분들 생각 여쭙습니다.
우선 저희둘다 직장인입니다.
제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일 그날저녁찬을 고민하며 퇴근하면서부터 남친이 퇴근해서 오기전까지 저녁식사준비, 빨래, 청소를 하며 자리에 한번 앉지도 못합니다.
연애때는 곧잘해주던 설겆이도 본인은 음식물쓰레기처리가 정말 힘들다며 못하겠다했고 그대신 욕실청소, 분리수거는 본인이 하겠고하길래 저는 그말에 제가 조금더하면 어떠냐싶어 알겠다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녁식사준비,빨래 널고 개기, 방청소,밥다먹은후 설겆이등등 제가 다합니다.
그런데 남친은 처음에 약속했던말과는달리 함께하는 한달동안 욕실청소하는거 못봤으며 분리수거도 본인이 한번하면 저는 세번이상합니다.
도저히 냄새나고 복잡해서 두고볼수가 없는거죠
아쉬운사람이 우물판다고 심지어 욕실청소도 제가했습니다.
이와중에 어제는 분리수거때문에 다투었습니다.
이틀째 쌓여있는 분리수거통에 빵담아있던 비닐을 버리길래 제가 한소리했습니다.
거디가 버리지말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라고..
저흰 아직 정식으로 시작전이라 조그마한 원룸에 살다보니 제일작은 쓰레기봉투를 사용한다해도 냄새나서버리기전까지 항상 남거든요..
그랬더니 비닐도 분리수거되는건데 왜굳이 그렇게 말하냐하네요
이걸로 시작해서 제가 요새 서운함점을 말했더니 꼭 그렇게 생색내면서 싫은소리해야겠냐고.. 그만하라하네요?
이렇게 생색낼꺼면 밥도 빨래도 청소도 모두 하지말라네요..
그후 만화카페가자던 약속은 싸그리 무시하고 자더이다..
제가 만화카페 안가? 했더니 20분만 자겠다하고 코 골며 엄청 자는 그모습을 보고 순간 제가 이사람한테 뭔가 싶네요
한시간가까이 자고 일어나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데 그때서야 갈꺼면 가자하네요.. 나참..
그래서 어제밤부터 오늘오전까지 솔직히 틱틱거렸습니다.
그리고는
원래 오늘 빕스가자던 약속도 맘같아선 다 때려치우고 싶었지만 기분대로 하는것보다 좋은음식 먹으며 좋게 풀어보려 빕스든 삼겹살이든 외식하자했습니다.
그런데 퇴근시간 십분 남겨놓고 전화와서는( 참고로 남친은 토요일휴무, 저는 6시까지 정상근무합니다. 요샌 남친도 토요날 12시까지 특근하긴합니다만..) 친구에게 안좋은일이 생겨 술한잔해야겠으니 저보고 저녁 같이 먹을 친구있나 연락해보랍니다..
이게 말이되나요? 우리사이조차 좋지않다는걸 뻔히 알았을텐데 친구 힘들다고 저를 내팽겨치네요..
게다가 더 어이가없는건 전 주에도 이친구 힘듬에 얘기들어줘야한다며 갑자기 저보고 친구랑약속잡으라하더니 그날은 본인이 더 중요한일 있었던걸 깜빡해서 못봐놓고 오늘은 당일날 이러네요
분명 나와 선약도 있었는데...다른날보랬더니 이해못한다며 되려 화내고..전화도 열통이상 안받고..
머리끝까지 화나서 너도 니멋대로했으니 나도 내멋대로하겠다하고 우리집에 친구들 불러서 술마시겠다했죠
뻔히 싫어할꺼아니까...역시나 노발대발 이집이 내맘대로만 할수있는곳이 아니니 그러기만 해보라고 말같지도 않는 협박이네요.
결국 지금 전 혼자 집에서 맥주마시며 신세한탄중이고
남친은 친구만났는지 안들어오고 있네요
정말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가요?
서운함 느끼면 안되는 걸 제가 욕심많아 이렇게 서러운건가요?
이짧은 글로 어찌 제모든감정을 표현할수있겠냐만은 전 지금 너무서럽고 내가 식모도 아니고 왜이러고 있어야하나싶어 이사람과 정리하려합니다.
이런제가 문제있는걸까요?
쓴소리라도 달게 듣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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