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예요
그냥 제가 요즘들어서 느낀걸 써보려고해요
저에게도 2년 사겼던 제가 정말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어느 커플처럼 알콩달콩하기도 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냥 평범한 커플이였죠 근데 제 인생에선 엄청 중요한 사람이였고 없으면 안될것같은 남자였어요 그냥 제 자신의 일부분이라고 느낄정도로요
결혼할것같았고 저희에게 이별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진짜 영원한건 없더라구요 점점 서로 변해갔고 예전처럼의 절실함도 없었어요 이게 사랑인지 정인지 햇갈려갔죠 그래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고나서야 난 아직 사랑하구나, 놓치기 싫구나를 느꼈어요 그래서 다시 붙잡았더니 이 남자는 저한테 마음정리가 다 끝난 상태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당연하게 그 사람도 저랑 같은 마음일거라고 아직 나를 좋아할거라고 자신했거든요 근데 아니였어요 그렇게 제 세상은 무너져버렸고 힘들었어요 하루하루 사는게 무의미했고 후회만 했어요 보고싶어서 죽을것만 같고 혼자 체념했다 화냈다 울고 웃고를 반복하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리고 지금 9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제가 하고픈 얘기는요 시간지나고 느낀건데 시간이 약이란말 진짜 틀린말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진짜 힘들죠 울기도 많이 울고 그냥 인태기 온것처럼 다 부질없어 보이죠 그냥 지옥이 따름 없었죠 근데 전 한번 연락하고 그뒤로 보고싶고 미칠것같아도 연락 안했어요 그냥 꾹 참았어요 술먹으면 연락할까봐 술도 안먹었구요 다 외우는 번호도 일불러 지워보구요 카톡 차단했다 풀었다 반복도 해보고 할수있는건 다 해봤던것같아요 제 머리는 알고있었거든요 어떻게 다시 내옆으로 돌려놔도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거란걸 차라리 힘들어도 지금 끝내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어요 그렇게 참았는데 마음은 또 그게 안되잖아요 그래서 울고싶음 울었어요 또 사진 하나 안지우고 맨날 보면서 참았어요 아니 버틴게 맞겠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보니까 점점 마음속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 남자로 가득 찼던 내 인생에 점점 다른것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전처럼 사진보는것도 쭐었고 생각나는것도 쭐었어요 그렇다고 다 잊혀진건아니예요 저 역시 아직까지 현재진행중이구요 어떻게 쉽게잊어요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내가 해줄수있는걸 다해줘도 아깝지 않았던 사람인걸요 내 이뻣던 소중했던 시간속에 있는 사람인데 쉽게 못잊는게 당연한거예요
근데 얼마전부터 그 사람이 이 핑계 저 핑계되면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어요 근데 전엔 내 소원이였던일인데 지금은 그렇게 반갑진 않아요
또 그 지옥속에 살고싶지 않거든요 이제서야 여유가 생겼는데 그 사람이 다시 절 흔들려구해요 미친척 넘어갈까 싶다가도 이 사람과의 이별로 깨달은게 많은 저는 무서워요 잠시 지나가는 바람일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전 다시 돌아가지 않기로 했어요 제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가장 아픈사람이기도하니깐요 그리고 다시 연애 초반의 풋풋함과 그때의 설램은 이제 없으니깐요 어쩔수없는거죠 사람은 다 변하니까요
사실 하고싶은 말도 더 많고 이 글 하나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어요 연애 부분에선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자기 마음가는대로 하게되버리니깐요 !
올사람은 알아서 오고 갈 사람은 알아서 가는게 또 사람이고 인생이잖아요
우린 아직 젊어요 앞으로 더 많은 인연과 악연들이 있을건데 너무 한곳에 머물러있지 않았음 좋겠어요 항상 그 당시엔 제일 슬프고 제일 힘들지만 시간지나면 그때 일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잖아요 그게 저는 사는거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매번 이별은 힘들지만 여태껏 잘 견뎌왔고 죽을것같았어도 잘 살고 있잖아요 자기 자신한테 생각할 여유를 주세요 누구나 다 사랑받고싶고 누구나 다 멋지게 살고싶은데 싫다는 사람 바짓가랑이 잡고 울고불고 해봤자 안돌아와요 돌아와도 그건 잠시뿐이예요 힘들게 붙잡아도 행복하나요 ? 나를 버리게되잖아요 그 사람이 헤어지자 할까봐 이해안되도 억지로 이해하고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되고 매순간 불안하잖아요 자기자신 힘들게 하고싶어서 다시 만날려고 하는거아니잖아요
전 지금 사실 새로운 사람 만나기엔 겁이나요 다시 새로 알아가는것도 사실 귀찮아요 한사람한테서 오래 머물러있었다보니 연애하는방법도 잘 기억이 안나는것같아요 그리고 아직 그 사람을 완전히 다 잊은게 아니기때문에 조금더 신중해지는것같아요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아가는거고 자기 결정에 달려있어요 남을 사랑하기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주세요 굳이 가싯길로 갈 필요 없잖아요 돌아가더라도 평탄한길 가길바래요 새로운 인연은 언제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거니깐요 마음가는대로 하는건 좋아요 한번쯤은 솔직하게 마음 털어놓고 붙잡아보세요 근데 아니라면 저처럼 꾹 할수있는만큼 참아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가시는분은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