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에 긴 생머리는 잊어주세요.”가수 김현정이 전격 변신을 감행했다. 김현정은 최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에 ‘롱다리’를 강조하는 섹시 패션을 훌훌 털고 짧은 단발에 매니시한 의상으로 변신했다. 특히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현정의 앨범 재킷 촬영에서 김현정을 몰라보는 스태프까지 있을 정도였다. 김현정의 한 측근은 “그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짧은 헤어스타일이라 김현정 자신도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다. 예전 헤어스타일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 ‘더 어려 보인다’고 칭찬해 만족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정이 이처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7집의 음악적 색깔과 외적 이미지를 조화시켜 비주얼한 모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현정은 7집에서 기존의 댄스곡과 달리 솔 힙합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흑인음악이 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김현정은 복고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게 됐다. 기존의 강하고 시원스러웠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중성적이면서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다. 김현정의 이번 아트디렉팅을 맡은 김선경은 “김현정이 올 가을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의 7집은 23일 발매되며 김현정은 ‘b형 남자’란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