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이런 경우엔 어떻게 처해야하는지 고민이라 조언을 얻고자 한 번 써 봅니다.
친구가 하나 있어요.
혼자서 애 둘 키우는데요
그러다보니 경제사정도 딸리지만 그래도 아끼고 아껴서 적금도 들도 적당히 애들도 돌보고
참 알뜰히 사는 아이에요.
이 친구가 잔병이 있어요.
알러지에 호흡기 약해서 천식이 있어요.
웬만해선 병원도 잘 안 가고 해서 병을 키우는 스타일이에요.
작년에 천식이 심하게 왔는데
병원검사때마다 저한테 일일 보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병원을 대략 한 달에 두 세번 가는데
오늘은 약을 얼마나 줄이고 어떻게 바꾸고
약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고
아주 상세한 이야기를 다 해요.
이게 1년 가까이 되었어요.
나이 40 넘어가다보니 친구들 모이면 이런 이야기 가끔은 괜찮은데
매번 듣다보니
나한테 이런 얘기 왜 하지, 뭐 어쩌라고
그렇다고 하지마 돌직구 날리기도 뭐하고
돌려말해야 하나
참 고민이에요.
저희 둘째가 알러지 경증 아토피가 있어서 병원 다니는데
증세가 거의 없어요.
알러지 수치만 높고 환절기에만 비염
이 정도로 다녀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관리해야 하기에 1년쨰 다니고 있어요.
약도 거의 끊고 하나만 쓰고요
그러면서 둘째도 관리 잘 해 주라면서 가끔 이야기하는에 이건 가끔이 아니잖아요.
이 친구가 경제사정도 어렵다보니 자격지심도 있어서 말하기가 더 애매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도 천식 재발했다고 하네요.
전 그냥 [ㅠㅠ] [나도 오늘 병원 가]
이런 식으로 영혼 없는 답변만 하는데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