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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육아스트레스로인한 남편과의다툼

힘드네요 |2018.06.21 22:22
조회 784 |추천 0
안녕하세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모바일작성인데다가 약간 흥분상태 그리고 해외거주 십수년된 사람이라 맞춤법 및 띄어쓰기 등등 그냥 무시하시고 본내용에만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다른데 퍼가진말아주세요


저희는 30대중반 부부이고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둘다 해외에 산지 오래되서 한국처럼 결혼할때 예물 예단..등등 여러가지 해당사항 없고 그냥 둘이 번 돈으로 알아서 결혼하고 알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던일 그만두고 집에서 애들봅니다. 유치원 보내지않구요)
그동안 머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도저히 이해가가질않아 여러의견을 듣고자 글을올립니다

요즘들어 큰아아이가 막 두돌이 지나서 그런건지 어쩐지 떼부림이 심해졌어요. 오늘 늦잠을잔터라 낮잠도 스킵하고 (원래낮잠자던시간에 안잘려고 하길래 그냥뒀습니다 늦게자면 더 성질을부려서요) 조금 짜증스러워 진다 할때쯤 아이가 배가고프다 해서 밥 준비하러 부엌에가있는데 요즘에 밥준비하는 내내 소리지르고 울고 떼를씁니다. 저는 어쩔수없이 무시하고 준비를하게되는데
저만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애가 소리지르고 울어대면 제정신으로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그와중에 둘째는 시끄럽다고 등에엎혀서 울고요.. 어째 저녁준비해서 첫째먹이는데 이아이가....요즘 반찬투정을 해요...거의 맨밥만먹습니다... 거기에 또 약간 스트레스....

한 두세숟갈 먹더니 그마저도 뱉어내고...자꾸 혼내기만하면 밥 자체에 거부감생길까봐 좋게타이르곤했는데 그거도한두번이지 정말 죽겠더군요
오늘은...생리때가 가까워서 그런건지 뭔지 저도모르게 욱해서 아이를 혼냈어요..근데 우리 큰아이 성질이 보통이아니에요 화가나면 스스로 풀릴때까지 울고불고 바닥에 머리박고 난리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밖에선 안그래요..오로지 엄마앞에서만 그럽니다........ㅠㅠ

오늘 또 그러기에 처음엔 무시하다가 30분이 넘어가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ㅠㅠ 저도 아이도 지쳐갈때쯤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더니 큰아이받아안고 전 바닥에 주저앉아 울었어요
좀 진정되고 무슨일이냐 묻는데 이런저런얘기할 기운도앖어서 애가 낮잠못자서 좀 투정이 심하다 하고 넘어갔는데 저녁먹는 내내 또 아이가 짜증이더라구요

남편이 또 데리고가서 한소리하고 잠잠해지다가 또 투정 ㅜㅜ 너무 졸려해서 남편이 큰아이 재우고 둘째도 재우고 한잔할래 하길래 그러자 하고 한잔했는데

저는 솔직히 오늘 힘들었지 고생했어 한마디 할줄알았습니다. 제가 남편앞에서 애들보기 힘들다고 한번도 운적이 없었거든요. 마지막 술잔 비울때까지 정말 단한마디없었어요.. 너무 서글펐습니다 그래서 말했어요 아니 아까 나 우는거 다 봤잖아 그러면 고생많지 라고 한마디라도 해야하는거아니야?
남편은 술한잔하자 이말이면 된거아니냐합니다

제가 그냥 당신 친구인줄아냐했습니다
친구사이엔 친구가 힘들어하면 야 술한잔하자 하면 그래 하고 한잔하고 그렇게 풀리죠 저도 근데 우리는 부부아니냐고 말로표현하기 힘들면 그냥 말없이 한번 안아주면되는거야 라고 하는 와중에도
요즘 나한테 불만있어?
라고합니다

여기까지 얘기하다 아이가 깨서 재우고 어쩌고 하다보니 흐지부지 남편은 잠들고 저는 저런 반응을 보이는 남편이 이해가가질않아 어디에 하소연할수도없고 익명의힘을빌어 여기에 글을올려봅니다

평소에도 다정한 말한마디 못하는사람인데 정말 연애할땐 저런줄몰랐어요 결혼하고 애낳고나서변했어요 저게 본성인가싶을정도로
제가 이건 이렇게해줬음좋겠다 얘길하면 그게 본인의행동에대한 지적질이라고 받아들이고 비꼬아서듣고 나한테불만이그렇게많냐합니다

저런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지혜롭지못해 지혜로운 분들의 의견을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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