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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관계에 대해 명확히 하지 않는 연인, 계속 만나도 되요 ?

응안되 |2018.06.26 13:24
조회 3,517 |추천 1

고민이 ....... 있어요



사실 제 친구이야기라고하면 

당장 손절해라 라고 이야기할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30 남자, 

여친(?)은 29 이구요



2-3주정도 썸타다가 제가 고백을 했었고



고백이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데이트하고,

저는 스킨십에 약간 보수적인편인데 

여친이 리드해서 스킨십도 많이하게 되었고 

심지어 1박2일 여행도 다녀오고



그렇게 한 2-3주가 지났는데도, 제 고백에 대한 대답이 없어서


중간중간 대답은 언제 해주냐고 보채기도 했는데



그럴때마다, '그럼 정리할까 .. ?  아니야 나도 모르겠어'

이런식이였어요


그 이유는 

자기는 결혼을 일찍하고 안정적인 생활에 접어들고 싶은데

저는 준비가 덜 된 상태인 것 같고, 만나게 되면 저한테 자꾸 부담감 줄 것 같다고

 + 헤어지게 되면 자긴 결혼시장에도 답이 없다 정도 인데요


그래서 저도 비록 준비는 덜 됬지만 결혼을 일찍하고 싶은 편이고

부담을 받고 안받고는 내 문제인데, 왜 시작도 안했는데 걱정하냐고





그 이후에도 한 두번 더 저런 상황이 생겨서

장난치는건가 .. ?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신중한거겠지라고 애써 보채며 참다가



한 번은 울컥해서 그만 만나자고 했어요



연인하고 다를게 없이 지내면서 

만나자는 내 고백에는 대답이 없냐고

나는 마음껏 좋아하고 만나고 싶은데 

이렇게 어중간한 관계 싫다, 이럴거면 그만 만나자



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

그럼 만나자, 대신 결혼은 생각하지 말고 만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연애만 하자는 것 같아서 좀 못 미더웠는데

제가 너무 좋아해서 만났어요



그게 한달 전이네요




그렇게 한동안 잘 지내는듯 싶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저 라는 사람을 만나는걸 하나도 안 알리는걸 알게 됬어요



왜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오래 만날지 아닐지도 모르는거고

결혼 이전에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는 것처럼 보일까봐서 싫대요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냥 오빠랑은 결혼못 할 것 같으니까 말 안할래 정도로 들리더라구요




사실 제가 서운해하는 점들 대부분 이해가능한 부분도 많긴한데



퇴근 이후에 연락도 없다가 다음날 되서야 회사사람들이랑 술마셨다고

신뢰 차원에서 자꾸 금이 가다보니까



그저 저에 대한 마음이 없어서 건성으로 지내는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시작할때 결혼은 생각안하고 만난다는게 

일단 잠시 미뤄둔건지 

Never를 이야기하는건지 



그 가능성도 마저 벌써부터 다 닫아둔 것 같아서

직접 물어봤는데


생각해보고 대답해준다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저  /  능력있고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




저울질 당하는 것 같아서 마음도 아프고, 



나는 이 여자한테 뭐지 ? 그냥 단순 ㅅㅍ인가 ? 

싶기도 하고



계속 만나도 되나 ?

만약 잘 만나서 결혼해도 행복할까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슬프네요




너무 좋아하는데 자꾸 위의 내용이 반복되니까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냥 타이밍이 안맞았구나 마음 먹고 놔줘야할까요 ?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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