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유명한 아이돌이고 인지도 높음. 사생같은 거 아니라 세트장 관리자랑 어쩌다 알게 되서 견학하게 됐는데 아이돌뮤비촬영날이랑 겹쳤었음. 솔직히 연예인 볼 수도 있는 거니까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ㄹㅇ 분위기 싸함 개무서웠음. 촬영하는 곳 근처 가자마자 보디가드로 보이는 덩치 큰 아저씨가 ‘가세요’ 이래서 근처에도 못가고 근처에 가도 스텝들로 가득 차있고 그 스텝들이 전부 다 귀찮+짜증인 얼굴로 째려보는데다가 아이돌은 눈곱만큼도 안보임 스텝중 어떤 분이 무전기로 뭐라뭐라 하더니 우리한테 와서 조온나 공격적인 말투로 가세요 촬영하는 거 안보이세요? 라고 말함. 그래서 관리자 님이 되게 미안해 하시기도 하고 나랑 친구도 지쳐서 아니돌 보는 거 포기하고 빈 세트장(세트 건물이 엄청 많음)가서 앉아있었는데 스텝들이 촬영끝내고 우리 있는 건물로 촬영 준비하려고 짐들고 들어옴. 근데 그 분들 오자마자 관리자 님이 의자 가져다 주시고 조금 있다 올케니까 여기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시고 어디감. 그래서 나랑 친구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거기 앉아있었는데 아까 우리보고 공격적이게 말했 던 스텝이 다른 스텝들이랑 팔짱끼고 지나가면서 우리 ㅈㄴ 째리면서 ‘미친년들... 언제나가?’라고 함. 그리고나서 나랑 친구가 앉아 있던 자리 바로 뒤에 큰 창문이 하나있었는데 계속 와서 그러니까 쫄려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그 앞에서 째려보더라 진짜 너무 무서웠음. 친구랑 그냥 나가자... 이러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째려보던 스텝들이 갑자기 어디로 사라짐. 그리고 나서 한 3분 뒤? 보디가드로 보이는 남자분들이랑 감독? 그리고 기타 등등 스텝들이 다 와서 우리보고 나가라고 부담 줘서 친구랑 길도 모르는데 나감ㅠ 길 잃고 헤메다 그자리 다시오니까 또 조카 뭐라하면서 째려보더라ㅠㅜㅜ ㅅㅂ 아직도 그거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 연예인 나오면 채널 돌리고 뮤비촬영현장 영상으로 나오는 거 스텝들 나오면 다 가식같고 좋게 안보임ㅠ 거기 가면 볼 수 있는 거 아니니까 그냥 콘서트나 팬미팅 같은 곳을 가셈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