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너무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저는 고3학생입니다
수능이 200일 깨진 날은 오래고요
이과생인데 수학 어려워해 공부 해도해도 끝이 없는 그런 학생입니다
저한테는 2명의 남동생들이 있습니다
전 이제 길고 길었던 초6, 중3, 고3 끝나가는데
막내동생은 이제 초1... 둘째 동생은 초4입니다.
정말 막막하죠???
네 가족 많으면 좋지~ 그게 왜 고민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두 동생 제가 다 맡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난리입니다.
저는 야자 안해요
집에 있으면 시끄러워서 하고싶은데
맞벌이라서 동생들 학원 끝나고 집에 있으면 돌보는 사람없다고 제가 일찍 가야해요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 내내 학원 다닌 적 없고요 본 수업 끝나고 방과후까지 다 듣고나면 전 뛰어서 집가야해요
동생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 고3이ㅎㅎ
이게 끝이면 좋겠지만 전 청소기 돌리고 동생ㅈ들 밥 차리고 설거지하고 빨래있으면 하고 등등 모든 집안 일거리 제가 합니다 제일 짜증나는 건 제가 이렇게 희생하는 걸 몰라줘요 부모님이 집에 오면 하는 말이
누나가 무슨 밥 해줬니??
니네들 숙제는 누나가 도와ㅝㅆ지??
청소랑 설거지는 누나가 다 했지??
이렇게 꼭 확인하세요 제가 아니라 동생들한테요ㅋㅋㅋㅋㅋ 절 못 믿어서ㅋㅋㅋㅋ
이게 월~금 일상이고요
주말은 토요일만 제가 맡아요
부모님이 할머니댁에 가서 농사일 해야해서
(돈 받아요 수익 나눠서 가진다는 말 들었습니다)
그럼 또 밥,청소 등등 제가 다 하면 3시????
그럼 저는 또 이렇게 공부 할 시간 버리는 거에요ㅜㅜㅜ
이렇게 살다 살다 죽을 것 같아서 말했습니다
못한다고 싫다고 안한다고
진짜 죽을 것 같아서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네요
너만 힘드냐고 가족이면서 왜 이러니 라면서ㅠㅠㅠ
제가 그동안 희생하고 참아낸 모든 것들을 짓밟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ㅠㅠㅠ 서러운 건 둘째치고 너무 짜증이 나고ㅠㅠㅠㅠ 그래서 버럭버럭 소리치고 방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제가 성격이 좀 물렁물렁해서 그런지 큰소리치고 했던ㄴ게 후회가 되더라구요ㅠㅠㅠ
그러니 저한테 쓴소리 좀 해주세요
이거 말고도 서운한 일 많았지만 적게 말하겠습니다ㅠㅠㅠ 이런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