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있는 아연이한테 온 것이였닼ㅋㅋㅋ
왜 걔네랑 사이가 안좋은걸까...궁금하다
우리반에서 제일 센 실세같은데
괜히 내가 피해 안봤으면 좋겠다...
“야, 강정민 못온대”
“ㅋㅋㅋㅋㅋ그럴 줄 알았어... 당연하지 장여희 개빡쎈데 ㅋㅋㅋㅋㅋ”
“아, 여자애들아 우리 어색해서 넘 조용한데 술이라도 마시러갈까?”
“으응...!?!ㅅ..술..?”
갑자기 온몸이 떨린다..
술이라곤 초딩때 엄마 맥주 입에살짝 대본게 단데...
“김미지 너도 중딩때 술먹어봤지?ㅋㅋㅋ 뚫리는데아니까 친해질겸 뒷터가서 먹자~”
조용한것 같았던 정채준도
아연이도
모두 알겠다는 눈치였다...
“(속닥) 원래... 얘네무리...아니 네이트중애들은 다 이러고 놀아... 술먹으면서 친해지거든... 나도 그랬구... 재밌을거같은데 한번만 마시러 가자...ㅠㅠ 술 마실줄 알지?”
“아...알겠어...”
알겠다고 대답해 버렸다.
먹자마자 토하면 어떡하지?많이 쓰면 어떡하지??
너무 걱정된다....
술을 사들고 엉겹결에 뒷공터로 왔다.
이래도 되는거야!!!!!!??
‘나 진짜 무서워...’
아연이는 대담하게 술을 세팅하고 안주들을 깠다.
자기들끼리 아는 용어로, 여러 얘기를 했다.
아연이가 나에게 술을 줬다.
아까 슈퍼에서 뭐 먹을거냐 물어봐서 엉겹결에 이슬톡톡먹겠다고 했다. 사실 웹드라마에서 봐서...아는 술이 이거밖에없다...
“근데 김미지. 너 다시봤다. 사실 너 누군지 몰랐는뎈ㅋㅋㅋㅋ껄껄”
벌써 취했나... 일단 너무 무섭고 불편하다 이 자리가..
“호록..”
다행히도 술맛이 강하지 않았다. 아까 몰래 검색해봤는데
이슬톡톡은 약해서 한캔을 먹어도 소주 한잔의 도수라고 한다. 휴...
술을 먹으니 들떴다. 남자애들은 의외로 판여중에 대해 잘 알았고 재밌는얘기 이번 쇼미더머니 얘기 등등 우리에게 맞춰주며 재밌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시간은 점점 늦어져가고 어둑어둑 해졌다. 말수도 점점 줄어가고 있엇다
“아 치한다 ㅏㅏ알ㅊ ㅎㅎㅎ여자애들너네늦게들어가도대??al마니늦엇ㄷ내”
많이 취한 거 같았다. 나 빼고 다...
아연이는 잠들었다. 곧 집가야지...
“ㅇ...야찐따 김미지... 너 번호좀찍어...줘라..”
!!?!!?!!!?!?
웃으며 나에게 말걸었다
철벽남 정채준이....???
9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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