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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드라 나 악몽 꾼 거 같아ㅠㅠ 소름끼쳐

ㅇㅇ |2018.07.03 19:27
조회 163 |추천 0

악몽이라고 해야하나 딱히 무서운 장면은 없는데 이 꿈을 한 번 더 꾼 적이 있음ㅜ 그래서 개 소름이고 내용이 너무 디테일해.. 내가 보통 꿈을 잠깨고 바로 잊어버리거나 흐릿흐릿하게 기억남는단 말이야 근데 이 꿈은 낮잠자고 깬지 1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까지 선명하게 기억남ㅠ 초반은 좀 이상함.. 되게 많이 이상한데 후반이 너무 소름끼쳐 내 꿈내용 다 적어놔서 많이 횡설수설하거든.. 읽기 힘들지도 몰라ㅠㅜㅜ 꿈이 좀 개꿈이라

처음에 교실에서 애들이랑 트위치 스트리머가 새로나온 fps게임하는 걸 구경중이였음
난 이미 해본게임이라 아 저거 저렇게 하믄 안돼는데~~ 이러면서 나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책상앞에 인형이 미세하게 흔들흔들 움직이더니 신이 말하는대로 영화에 처음나오는 인형처럼 변하고 우리들 이마에 이상한 버튼같은 게 생김
영화처럼 데스게임같은 거 하는 줄 알았음
그리고 6명씩 조를 지어 앉으래 조를 지어 앉았는데 갑자기 반 애들이 아니라 무슨 외국인도 있고 동아리 언니 동생도 있고.. 등장인물이 뒤죽박죽이 됨
아는 사람도 있었지만 초면인 사람도 있어서 서로 통성명을 함
근데 같은 조에 나랑 싸운 애가 있었는데 지 옆에 앉은 모르는 사람한테 내 이름을 졸라 이상하게 알려준거임...
예를들어 판쓰니 이면 팬쑥이 이렇게 그래서 개빡쳐서 또 싸울라 했는데 인형도 사라지고 사람들이 다 사라짐
중학교때 같은 학교였던 애들 2명 지금 동아리 동생1명 다른반 친구 항명 이렇게 남고 다 사라지고 갑자기 애들이 점심시간이래..
같이 밥 먹을 다른 애들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그랬음
누군지 모르겠는 애들을 기다리다가 하도 안 와서 그냥 우리끼리 먹으러 가자 그랬는데 다른 애들이 안 먹겠다고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 둘이 점심을 먹으러 감
근데 아무리 학교를 뺑뺑 돌아다녀 봐도 급식실이 안 보이는거야 한참을 헤매고 보니 이미 우리학교도 아니고 이상한 곳에 와 있었음 거기가 되게 백화점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였는데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동생이랑 나 뿐이였음
근데 갑자기 우리학교 쌤 한명이 튀어나와서 동생보고 무슨.. 고양이 닮았다고 했는데 종은 기억안나
동생이 담임쌤도 그 말 하셨다고 그 고양이 못생겼는데 자기는 이쁘다 이런 얘기를 졸라 오랫동안 하길래 내가 먼저 간다고 그러고 헤어짐 건물이 좀 울리는 곳이라 그 후에도 동생은 다른 쌤을 만났는데 쌔앰 저 이번에 시험잘봤다요 이런 얘기하는 게 들렸음
건물이 좀 어두웠는데 한참 헤메다 건물 안에서 좀 밝은 카페 하나를 찾았고 카페 바로 옆 구석에 있는 계단으로 가려고 하니까 카페 직원이 여기로 가면 안 된다고 그러는 거임
외국인지 카페직원이 다 외국인이였고 갑자기 밝은 백화점1층 같은 느낌이 됨
영어로 여기로 가면 안돼여 해서 손으로 똥그라미 만들고 오케이! 했더니 직원이 자지러지면서 귀엽다고 한번 더 해달라 그러길래 오케이! 한번 더 해줬더니 귀여워 마리야! 이러는 거...
그래서 난 마리가 아니야! 라고 외쳤는데 주위 사람들이 다 웃길래 기분 나빠서 계단 말고 다른 길로 뛰어감
그리고 로비에 있는 백화점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인원 초과라고 나보고 내리라는 거야..
시무룩해져서 엘리베이터에 내리고 그냥 서성거리다가 갑자기 뭔가 길이 생각남
그냥 거기로 가야할 거 같았어
좀 화장실 있을 거 같은 곳 구석에 비상구 같은 철문이 있었고 거기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한국인 남자가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멀미 안 나는 법을 알려주겠대
이게 되게 귀한건데 여기로 가면 많이 어지러울 거라고 자기도 이 길로 가려고 하는데 나한테 약을 나눠주겠대
그 사람이 가방에서 약을 꺼내는데 곤약젤리 튜브형 같은 모양에 껍데기는 투명이고 내용이 물에 담근지 얼마안된 파란 개구리알 같은 게 여러개 담겨 있었음...
먹기 깨름직 해서 난 이런 거 안 먹겠다고 하고 그 사람이랑 같이 비상구 문을 열고 들어감
계단이 밑으로 쭉 이어져 있었는데 계단이 되게 위험한 철 계단이 였어
한참 내려가다 보니까 구석에 정말 작은 쪼리고 앉아야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창문이 나왔고 창문 안 쪽엔 아무것도 없는 방에 철문 하나가 있었어
창문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되게 철저하게 잠겨 있었음
도어락도 있고 열쇠로 따야하는 것도 한두개가 아니였는데 나랑 같이 내려온 남자가 능숙하게 다 따더라고..
문을 여니까 지하실로 내려가는 거 같은 계단이 있었고 그 계단을 내려가니까 또 방하나가 나왔음
그리고 그 방엔 엘레베이터가 있었어
남자가 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돌아갈 수 있다고 많이 어지러울 거라고 그랬음
이거 탈 때 어지러워서 약먹은 거 였나봄
이제 막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우리가 방금문을 따고 내려온 방에서 분명 잠그진 안았지만 닫아뒀던 문이 끼이이익 하고 열리는 소리가 들림
웬지 본능적으로 누가 여기를 오면 안 될 거 같고 우리 둘만 엘레베이터를 타야할 거 같았음
그래서 난 빠르게 올라가서 문을 연 생명체를 내쫓고 문을 잠가버릴려고 했는데 웬 쪼그마한 4살정도 되보이는 애기가 있는 거야
남자가 밑에서 이제 가야한다고 빨리 돌아오라고 그랬는데 난 이 애기를 두고 갈 수가 없었음
그래서 애랑 같이 다시 방을 나가서 철계단을 올라갔음
철계담 끝까지 올라가니까 그 애 친구.. 같은 애들 2명이 있더라고..
근데 말하는 것도 분위기도 아무리 봐도 4살짜리 꼬맹이들이 아니였어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은 될 거 같았음 말하는 게....
그런데 곧 이 애들이 여기서 죽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
여기에 있으면 안 될 거 같았어
그래서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고 나랑 같이 위로 올라가자고 그랬는데
안 간다고 여기가 안전하다고 계속 우겨서 어쩔 수 없이 얌전한 처음에 만나 아기만 껴안고 나왔어
바로 백화점 사람 아무한테나 말해서 애들을 구출하려고 했는데
백화점 1층 아무도 없는 거야 정말 텅텅 비고 인기척이라곤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다른 층에 가면 사람이 있겟지 싶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개뜬금 다이소가 있는거임
다이소에 막 뛰어들어가서 경찰에 신고 좀 해달라고 애들이 죽게 생겼다고 지하계단에 이 애 친구들이 있더고 그랬음..
그런데 보니까 내가 겨우 데리고 온 애기도 사라지고 다이소 직원도 자세히 멀해보라고 그런 걸로 어떻게 경찰을 부르냐고 안된다고 그러는거임
그 자리에서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애들은 이미 죽었을 거라고 펑펑 울었음....

이렇게 꿈이 끝났는데 백화점 1층에서 엘레베이터 인원초과 이후로 한 번 꾼 적 있는 똑같은내용임.. 몇년 전에 꿨던 거 같음 남이 보기엔 어쩔지 모르겠는데 처음 이 꿈을 꿨을 때도 소름돋았고 지금도 그렇고 무섭다... 다시는 꾸고 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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