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나이는 28살이고..군대 전역 후에 일만하다가 회의감을 느껴 일을 그만두고
백수가 된지 한 달 됐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었거나 그런 적은 없고 지금 삶은 돈도 오히려 - 이지만 행복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이렇게 살고있는 저를 못 마땅히 여기며[이해함] 엄마 집으로 가서 살라고
하며 엄마도 와서 살라고 득달같이 날마다 전화해서 말을 하십니다..
근데 전 고향 집이 너무 싫습니다. 가족들과 불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싫습니다..그냥 고향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답답하고 자살하고 싶네요..
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집에 있어서 상관은 없지만 그냥
미치도록 너무 싫습니다..
머릿속엔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밖엔 안들고 한 편으론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한데
자살을 왜 해야하는 것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자살하는 방법이나 어떤 것이 덜 고통스러운지
어떻게 해야 자살을 시도 했을 때 후회없이 죽을 수 있을지 검색을 하고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네요..
앞 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뒤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하고 싶고.. 일은 하기 싫고.. 가족들의 간섭이 없었으면 하고.. 고향은 가기 싫고..
그 생각하면 또 자살하고 싶고 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2일 안에 엄마가 용달차 하나 끌고 데리러 온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저를 좀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기 위해 온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제 자살을 의도치 않게 부추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어머니, 아버지께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들과 통화할 때면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고 부엌에 있는 칼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정말 여기다 모든 것을 다 풀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 누군가가 절 알아볼까, 두렵기도 하며
부끄럽기도 합니다.. 아직은 즐거운 일들도 많아 살고 싶기도 하며, 어쩔 땐 너무 죽고싶고..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을까..
그냥 모르겠습니다..너무 힘듭니다..
이 정도면 우울증인가요,,그리고 어느정도인가요..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형님,누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