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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호사, 아빠가 검산데 너무 힘들어요

이연 |2018.07.09 18:50
조회 410 |추천 0


편의상 반말쓸게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법관련 직업을 가지고 계셔
부모님 재판에서 만나셔서 연애하다 결혼하셔서 나 낳으셨거든. 외동이야

초3때까진 그래도 할머니랑 같이 지내서 괜찮았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나서 계속 혼자 집에 있었어
외할머니, 할아버지는 지병 있으셔서 나 어렸을때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는 지금 요양원에 있으셔

항상 재판 잡히시면 가끔은 집에도 안들어오셨고 들어와도 빠르면 10시 늦으면 2시

공부도 공부잘하는 친구네 집에 가서 자기주도학습 터득해서 공부하다가 중학생때야서 엄마가 국영수과 전과목 해주는 학원 보내서 좀 나았어. .
초등학생땐 항상 5시쯤?에 집에 와서 쭈욱 혼자 있었으니까.

진짜 왜 그렇게 바쁘신지 내 생일 부모님 생일 셋이 모여서 축하한적이 하나도 없어

시험기간땐 나도 부모님도 바빠서 일주일에 진짜 서너마디했고 시험 끝나고 나선 집에도 최대한 늦게 들어가고싶었어. . .

고등학생 되고나서 친구들이랑 주말에 놀다가 통금 있거나 부모님이 걱정된다고 전화나 톡 보내놓으신거 보면 너무 부러워서 집에 오면서 운적도 있어

이제서야 부모님이 일을 덜 나가셔서 조금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아빠는 정말 무뚝뚝하고 칼 같으신 분이시고 엄마는 진짜 차갑다 못해 한기가 흐르시는 분같아서 도대체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

아빠는 항상 OO, 먹어. 왔냐, 자, 질기면 먹지마, 싫으면 하지마, 투정부리지마 너만 그런거 아니야. 이런식이시고
엄마는 OO야 거기 서류좀 가지고 올래? 언제까지 그럴거니, 똑바로 안하니, 오늘 바빠서 못들어올수도 있어, 문 잠가, 음악소리 줄여 등등. . .말도 명령식?이라ㅠㅠ

물론 초등학교때 친해지려고 무진장 애교도 많이부리고 예쁜짓도 많이했는데 도저히 사이가 좁혀지질
않았어. .

그리고 재판있는 날에 회사나 법원도 많이 혼자 가서 무작정 기다려봤는데 진짜 날 딱 보자마자 니가 여길 왜와 돌아가 이 말만 하시고 가버리시고. .

진짜 어찌해야 친해질수있을까

정말 나 혼자라 외롭고 친구없으면 너무 살기 힘들거 같아. . 지금이라도 부모님이랑 친해지고싶어서. . . 좀 도와줘

참고로 진짜 얼굴에 철판 깔고 나 엄마랑 친해지고싶어! 이런식으로 중딩때 말해봤었는데 OO아, 엄마 힘들어. . .넌 혼자 뭐든지 잘하잖아. . .그치? 이러시고 안방으로 들어가버리심. . . .

두분다 자기직업을 너무 사랑하시는데 진작 가정에는 왜그렇게 사랑을 주시지않는지. . .주변친척들도 부모님 바쁜거 아니까 연락을 안해 안한지 오래됐어



너무 머릿속에 있는 생각 끄집어내서 쓴거라 맞춤법도 약간 틀릴수있고 내용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어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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