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18살 여자입니다.
먼저 긴글 쓰느라 오타가 많을 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먼저 저희 가족을 소개하자면 제 친어머니와 새아빠 그리고 저랑 제밑으로 친어머니와 새아빠사이에서 태어난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어요. 참고로 동생들과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4살?? 기억도 안나지만 그때쯤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친아버지와는 전혀 연락을 하거나 만난적이 없습니다.
어머니와 새아빠가 재혼을 하신건 제가 6살때 입니다.
어머니와 새아빠가 결혼하기전에 연애하실때 간간히 새아빠 얼굴을 본적이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어머니가 재혼하시는 것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새아빠는 첫인상부터가 착하고 다정한 사람도 아니였고 고집이 매우 셌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외할머니도 반대하셨었고 첫째이모도 별로 새아빠를 달가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제가 6살이 되었을때 재혼을 하셨습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진짜 새아빠를 사랑해서 결혼 한 것인지도 저는 의문이긴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결혼으로 인해 저는 엄청난 피해를 보고있습니다.
새아빠가 저를 일부러 소외시키고 호적상 가족이고 같은집에 10년 넘게 살았음에도 저를 없는사람 취급합니다. 진짜 더이상 같이 살다가는 정신병 생길 것같습니다. 한번에 설명하기엔 너무 횡설수설 해질 것 같아서 하나하나 정리해보겠습니다.
1.인사무시하기
저희 새아빠는 가부장적이고 집에서 대접받길 원하는 사람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인사해야 되고 전화받을때도 여보세요 하고 안녕하세요라고 또 말해야됩니다.
그리고 나간다는 말도 없이 나가면서 나갈때 방에 있다가 인사 못하면 생지랄을 다합니다.
들어올때도 만약 자다가 인사 못하면 1달내내 우려먹고 눈치줍니다.
근데 진짜 어이없는게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인사를 해도 다 씹습니다 .^^
쳐다도 안보고 분명 코앞에서 큰소리로 인사해도 돌아서면 금붕어처럼 까먹고 왜 인사안하내며 구박합니다.
인사 한번 못하면 몇날 몇일을 우려먹으면서..ㅋㅋㅋ
무슨 시집살이라도 하는 기분입니다.
2. 나만빼고 뭘 먹으려함
딴건 다참아도 이게 제일 화납니다.
말그대로 뭘 먹을때 저만 빼고 먹습니다. 외식할때도 엄마랑 동생들은 밖에 있다가 바로 외식하는데 가고 저랑 아빠는 집에 있다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꼭 저한테만 말 안하고 갑니다. 제가 현관앞에서 인사도 했는데 까먹은게 아니라 일부러 그럽니다... 그리고 엄마가 가자해서 같이 나가면 막을거 밝힌다러고 살빼라하고 똥씹은 표정으로 왠일로 같이 나가냐? 이럽니다. 얼굴에 철판을 제대로 깔고요.
근데 집에서는 더 심합니다. 제가 뭐 물만 마셔도 구라안까고 너만 입이냐 이지랄 합니다. 제가 저혼자 저녁 못먹어서 밥먹고 있어도 그렇구여...
그리고 뭐 먹을려고 하면 설거지해넣으라고 구박합니다. 제가 솔직히 증학생땐 먹고 살거지를 안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와서는 꼬박꼬박 제가 먹은거 설거지 합니다.
오늘도 어머니 외식가시고 동생들이랑 아버지랑 집에 있었는데 방에서 시험공부한동안 지들끼리 소고기 구워 먹었더라구요. 제가 나가서 한개 집어먹으니까 갑자기 설거지하고 치워 놓으라네요. 한개먹고 3명분설거지 하고 기름묻은 후라이팬도 닦아 놨습니다.
3. 뭐만 하면 태클검
그냥 제가 뭘하든 아니꼬운가봐요 티비틀면 음량 20도 안넘는데 시끄럽다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난리입니다.
하루는 집에 아무도 없어서 햄버거 사와서 먹고 있는데 집에 들와서 보더니 밥도 못하냐면서 고2한테 1시간동안 잔소리 하고 개지랄을 떨더라구여
4. 뭐든지 다 내탓으로 돌림
진짜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제잘못으로 돌립니다. 동생이 먹고 안치은거를 저한테 화냅니다. 그리고 집이 더러우면 저한테 화냅니다. 제가 가정부도 아니고 학업에 열중할 나이에 이런소리 들어야 합니까...
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변기를 열었더니 변기가 막혀서 안에 설사들이 역류하기 직전이더라구요.
그래서 거실로 나가서 누가 변기 막히게 해놨냐고 말했더니 엄마링 동생들은 웃고 새아빠는 혼자 표정이 썩었길래 엄마한테 다시 물어보니 새아빠가 싸놓은 똥이였습니다.
솔직히 자기가 싸서 막혔으면 자기가 뜷어야되는데 나이 한들먹은 애도 아니고 똥이 역류하기 직전인데 쇼피에 누워서 티비본데 한심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다 어이없는건 갑자기 저한테 덮어 씌우면서 제똥으로 몰아가는겁니다.
진짜 한심해서 뱍돌로 대가리 깨버리고 싶었습니다.
5. 엄마한테 맨날 내욕함
저는 집에서 보통 방에서 공부하고 티비는 잘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실에도 나가면 가시방석이라 방에만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방에 있을때마다 새아빠는 엄마한테 제가 옛날에 실수한 사소한것들 ( 화장실에 환풍이 안틀어논거, 자느라 인사 못한거 등) 심지어 몇년전 이야기를 꺼내면서 저를 욕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고쳐졌는데 그사람은 그런거는 전혀 보려하지도 않고 잘못했던걸 우려먹으면서 빙에 있는 저한테도 다들리게 뒷담? 앞담?을 깝니다. 근데 진짜 이게 하루에 최소 1,2시간은 저러니까 정신병 걸릴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게 학교에서 왕따당하는것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매일 저를 욕하고 모욕하고 심지어는 외모도 비하하는데... (새아빠는 저랑 키도 비슷하고 배불뚝이입니다 그런데도 저보고 뚱뚱하다합다)
진짜 이런집에 더이상 살고싶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 맞은 적은 없으니 가정폭력으로 신고도 못하고 이대로 정신병걸려 죽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