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금 2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0대이고 저랑 2살차이가 나요
연애초반에는 남자친구 집안이야기 금전적인 이야기를 전혀몰랐을때 씀슴이가 쫌 큰사람이구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어느순간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남자친구 집과 금전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질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사람과 결혼하는게 맞는건가 연애를 계속 이어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자친구집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시고 두분 다 돈벌이는 전혀없는 상태에요
누나3명이있고 누나들은 모두 결혼해서 분가한 상태이고 부모님도 집을 따로따로 사시고 남자친구도 나와서 살고있습니다.
남자친구 월급통장은 본인이 관리를 전혀하지 않고 용돈을 받아가는 방식으로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현재 모아둔 돈이 전혀 없습니다. 부모님이 도와줄 여건이 전혀 안되구요.
누나들 결혼식에 한다고 남자친구가 빛까지 내서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
누나들은 남자친구 아버지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전혀 주고 있지 않고 남자친구 월급으로 성인 2명 월세,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먹고싶은게 있어도 먹으로 가자고 하면 항상 돈이 없다고 하는것도 이제는 찌질해보입니다....
모든일에 돈을 따지는 것을 보면 정말 결혼해서 살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남1녀에 부모님명의로 집에 두채가 있고 어릴때 부터 일을하다보니깐 모아둔돈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3500만원 정도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는 남자친구는 아버님께 저희집이 두채라고 말을했고 그걸 들은 남자친구아버님은 니가 무릎을 꿀어서라도 그집에 들어가서 살아라고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노후 자금인데 그걸 그렇게 말을 했다는게 너무 괘씸했습니다.
누나들도 저를 데리고 오면 저희 집 재력, 저의 성격, 몸매를 다 볼꺼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봉사를 하시다보니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많으신데 전 챙겨받은게 하나도 없네요... 사람으로만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 집안을 보니 정말 결혼하면 안될꺼 같고...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물질적인 사람인건지 이런사람을 만나 물질적인 사람이 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