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나와서 내가 전공으로 하던 종류의 요리 말고
다른 종류의 요리 도전하고 있는데
말도 잘 안통하고 그거 때문에 신경 쓰고 있으니
기본적인 능률도 평소보다 떨어지고 외국 셰프들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렇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한국인 셰프 한 명한테 눈치는 겁나 보이고
(사실 내가 그 한인 셰프여도 분명
짜증이 날거야 종류는 달라도 그래도 경력이 있는데
답답하게 하고 있으니 ...)
이제 일주일 정도 됐는데 계속 참고 일하다 보면
셰프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더 명확하게 들리고
나도 주방에 녹아들어 잘 할 수 있을까 ...?
평소 대화는 거의 알아먹고 내 의사도 잘 전달하는데
일 할 땐 너무 빠르고 안들리니까 정말 돌아버리겠네
내 스스로가 너무 창피하다 ...
그냥 너무 답답하고 아는 사람한테 털어놓기에는
창피해서 혼자 푸념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