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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지고 갑질하는 회사..

언니힘내여 |2018.07.11 18:14
조회 867 |추천 6

안녕하세요 여러분

처음으로 톡 쓰는데 정말 개깊은 빡침을 풀데가 없어
글을 씁니다. 진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비슷한 일 겪으신 직장인분 있으신가요? 짧게 음슴체로 쓸게요

친한 언니 둘과 이번주 주말에 유럽여행을 갈 예정임.
언니들은 2월에 비행기 티켓팅을 해놓고
상사에게 구두로 휴가일정을 말해놓음.

그리고 7월 초에 휴가신청을 하고 결재가 완료 됨.
근데 6일에 다짜고짜 공지가 뜸.
휴가로 해외를 갈경우 따로 결재를 받으라는 것인데 이유는 없음.
규정을 7월 4일날 바꿔놓고 6일에 공지를 띄운 것임.
근데 웃긴게 상사나 부서장한테 결재를 받는게 아니라
일개 직원이 사장한테까지 결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임. 원래는 부서장이 최종 결재자인데
이제는 본인한테 반가 연가 출장까지 다 결재를 받으라는 것임. 어쨌든 올리라고 해서 올렸는데 최종 결재자 사장에서 반려가 됨.

반려사유는'XX처장 결재라인 빠짐. 해당 기간에 승인 받은 휴가자가 몰려업무 공백 우려되므로 일정 조정하여 재기안하기 바람' 이라는 것임.

아니 일정을 조정하라니 당장 이번주인데?
비행기 취소 수수료 주나요?
원래 규정이 바꿨으면 유예기간을 두거나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규정 바뀌기 전에 휴가는 이미 결재가 되었는데,
그럼 휴가는 가도 되고 해외 말고 국내로 가라는건가요?

심지어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고 했는데
해당 부서 직원이 7명인데 그 기간에 휴가를 가는 사람은
2명이고, 휴가 기간 중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대리자(1명)도 지정되어 있음.

정말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올려요..
당장 이번주에 유럽 비행기표까지 티켓팅 해두었고
부서장까지 승인해준 휴가인데 왜 사장이
갑자기 자기 결재라인에 넣고 해외여행 갈사람은
따로 결재를 올리라는 것일까요?

해외여행 간다고 회사에 어떤 문제나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당장 이번주라 언니가 정말 당황스러워 하고 힘들어 합니다.

심지어 언니 빼고 다른 사람들은 결재를 해줬다고 하네요.평소에 마음에 안드는 직원한테 괜한 갑질하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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