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넘웃겨... 안정환이 스위스전 심판의 머리를 (퍽!) 하고 꿀밤 매겼음 (하하하)

경기 중 관중석에 올라가 팬과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든 안정환(31, 수원)의 행동을 두고 네티즌들이 상반된 의견을 펼치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군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이탈, 팬과 몸싸움을 벌이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큰 소리로 항의하고 내려오는 바람에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날 fc서울의 일부 응원단은 안정환에 대해 "월드컵 스타라더니 2군경기에 뛰고 있냐. 몸값이 아깝다" 등의 야유를 보냈다. 또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응원단이 안정환의 가족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언사를 뱉어냈다고 보도했다.
안정환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exe***는 "프로선수로서의 의무를 묻기 전에 팬으로서의 의무에 충실해야한다"며 "부진에 빠진 선수를 모욕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v_sam**** 역시 "나 같아도 못 참을 것 같다"며 "상대편 선수라고 막말을 하는 게 과연 옳은가. 이젠 훌리건 문화도 수입하나보네"라고 말했다. 또 psych***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을 욕하는데 듣고만 있을 사람이 어디 있느냐. 안정환 선수가 잘한 건 아니지만 욕한 사람은 더더욱 강한 처벌을 받아야한다. 성숙한 응원문화에 대해 고민해봐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thebe*****는 "예전에 이천수한테는 그렇게 욕해놓고서 안정환은 감싸고 돈다"며 "네티즌들이 기준 없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hdd***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욕한 관중과 물리력을 행사하려 한 선수를 따로 떼놓고 생각해봐야한다"며 "안정환 선수가 잘못 행동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안정환에 대한 추가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안정환 퇴장 사태, 안정환 탓이냐 서포터 탓이냐 ▷안정환, 팬 야유 열받아 관중석 돌진…2군경기서 퇴장 ▷안정환 ‘김남일-김보민 커플 사실 알고 있었지만 비밀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