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새로 들어온 B에게 일을 알려주는 상황이었고
평소 B는 업무를 배울 때마다 A와 다른 사람들의
말도 조금씩 다르고 B의 애매한 업무 설명에 불만이
쌓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B가 혼잣말로 짜증난다라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A는 뭐라고 했냐며 언쟁을 벌이다가
A는 결국 B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는
상황에서 주변의 만류로 상황이 끝이 났습니다
이 상황에서 둘 다 잘못이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상벌위에서 잘잘못을 가린다면 누구한테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싸움 상황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처음부터
언성을 높이며 크게 싸우던 것은 아니고
B는 자신 스스로의 업무가 더딘 것에 짜증이 났고
그 이유 중 하나로 A의 설명이 알아듣기가 애매모호하고
다른 사람들의 설명과 비교해 혼선을 주고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다
그 부분에 대해선 자신이 순간적으로 말실수를 했다
사과한다 하지만 A의 업무 설명이 너무 안좋다
그건 얘기를 해야겠다라고 주장했고
A는 같은 회사 업무지만 사람마다 어떻게
다 똑같냐며 전에 B오기 전에 한 달 일하고 간 C는
알아들었다, 뭘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냐 그리고
나는 지금 너한테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며
신경 써주고 있다. 그런데 넌 나한테 짜증난다고 욕하지
않았냐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A가 B에게 반말과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고 (나이는 A가 B보다 약 10살 정도 많습니다)
B가 손가락질 하지마시라고 하자
A는 멱살을 잡으며 한 대 맞아야겠다며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B는 같이 멱살을 잡거나 하지는 않고
폭력 쓰지 마시라며 경찰 부르고 싶냐고 하던 중
중간에 다른 사람들이 말려 상황이 일단락 됐습니다.
아무리 혼잣말이라지만 먼저 예의 없게 짜증난다라는
말을 뱉은 B에게도 잘못이 있고
언쟁 도중 폭력을 행사한 A에게도 잘못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원인 제공을 한 쪽과 폭력을 휘두른 쪽
둘 중에 어느 쪽에 처벌의 무게를 더 둬야할지
상당히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