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밤늦게 고 장정진씨의 빈소가 마련된 이대 목동병원을 찾은 개그맨 이봉원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기자는 연기, 가수는 노래, 코미디언은 코미디만 하면 되지 왜 프로그램에서 이런 가학적 생채실험을 하느냐" 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봉원은 이어 "이건 일종의 살인행위" 라며 "방송사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제와서 배상하면 뭐하냐.. 정말 기가막힌 죽음이다..다시는 이런 전철을 밟지 말아야한다.. 착하고 좋은 분이셨는데 꼭 착한사람이 나쁜일을 당한다"며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침통해 했다. ◇...kbs2tv '일요일은 101%'의 '여걸파이브'코너에 출연중인 아나운서 강수정도 12일 자정을 조금 지나 빈소에 도착했다. 장정진씨의 부인등 유족들과 한동안 손을 붙잡고 위로의 말을 나눈 강수정은 "차마 말을 못하겠다"며 슬픔을 대신 표현했다.
◇... 한편 장례집행위원인 성우 김영민씨는 "안타깝고 슬픈일이지만 pd도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공동작업을 한것인데 이제와서 사건 자체를 뭐라고 하고싶지 않다"며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해 줄것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