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볼일도 없을것이고 나 혼자 여기에 소회를 좀 털어 볼려고해...그냥 누군가가 답답한 이마음 너 대신에 읽어 주었으면 하거든. 솔직히 아직도 너의 행동들 그리고 너의 말들이 이해가 안되는게 많아..너는 말의 어페가 그리고 행동에 너무 많아서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더 못 잡겠고, 나를 밀어내놓고 또 기다리고 있을까봐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이럴까봐 내 마음 못 놓겠다. 차라리 예전 처럼 너가 화내고 밖으로 사라지고 내가 붙잡으러 가면 그게 더 쉬울텐데...
나는 몰랐지, 사라지겠다는 나의 말이 너한텐 그렇게 아픈말인지...나는 정말 몰랐지, 살고 싶어서 더 이상 아프기 싫어서 나를 밀어내고 싶어도 못 밀어낸다는걸.나는 진짜 몰랐지, 너가 그렇게 힘든지.
버려진다는 생각만으로 그렇게 사지가 찢겨져나가는 고통을 겪는지 나는 몰랐지.
너가 마음이 힘들고 아픈 아이인걸 알아서 더 곁에 있어주고 싶었지만, 나도 나대로의 상처가 있어서 너가 주는 확신이 없이는 너의 곁에 평생 있어줄순 없었어.
그냥 나는 확신 없으면 너의 곁도 끝까지 못지킬 겁쟁이 였던거고
너는 너의 상처가 너무 무서워서 확신을 못준 겁쟁이 였던거야.
무엇을 그렇게 확인하고 싶었을까? 왜 그렇게 나를 나의 마음을 시험했어야 했니? 그렇게 해도 떠나지 않는 내가 보고 싶었던거야?
결국은 나는 그 시험에서 떨어졌네
무엇이 너를 그렇게 나를 못믿고 공허 하게 만들었을까 너가 원하는 방식의 관계에서 그렇게 1년을 지냈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너를 못믿게 만든 나의 잘못이였나 싶다.
조금만 더 빨리 너를 이해하려고 했었어야 하는데,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너의 아픔을 바라봐줬어야 했는데.
내 이기심이 너의 이기심이 우리를 이렇게 몰고 왔구나.
그럼에도 나의 마음은 아직도 너로 가득찬 보름달이구나..
돌아올길이 보인다면 무서워 말고 지체 없이 와, 나 무릎이 안좋으니까 조금만 더 천천히 걸어서 사라져 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