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머니 나 초등학교때 돌아가셔서 화장했음.
아버지께 여쭤보니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뿌리셨다 하더라.
두 분이 처음 데이트하신 곳이 월미도 쪽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바다를 좋아하셨다고..
시간상 바다는 못가는 터라 인터넷에서 월미도 앞바다 사진 퍼와서 대신한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가지 못해서 미안.
여기는 요즘 더워 죽겠는데 엄마 있는곳은 시원하겠네
막상 써보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 맞다. 축하해줘. 우리 은행 빚 다 갚았어.
매월 월급 반토막 날때는 좀 솔직히 엄마 원망도 하긴 했는데
막상 상환 끝나고 월급 온전히 쌓이기 시작하니까.. 빚을 좀 더 내서라도 엄마를 더 붙잡아둘껄 하는 아쉬움도 생기네.
음....
아 막상 다른사람들이 다 보는곳에서 엄마한테 얘기한다 생각하니
뭔가 막 어색해서 말 잘 못하겠다 ㅎㅎ; 여튼 동생들이랑 아빠도 잘 지내.
나랑 아빠 사이도 많이 좋아졌고...
아 뭔가 얘기 더 썼다간 누가 알아볼까봐 더 못쓰겠다.
조만간 다같이 한번 갈게.
잘있어 엄마.
다음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