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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 오늘은 연락 오지 않을까 했는데

ㅂㄷㅅㅈㄱ |2018.07.17 22:39
조회 617 |추천 5
6년 사귀고 헤어진지 7개월이 다되가는데, 내 생각은 한번이라도 했을까?
더군다나 오늘 내 생일인데, 생일을 핑계대고 안부 인사라도 한 통해주길 바랬는데.. 욕심이었을까?
일하는 중에도, 밥먹는 와중에도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그리고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는 내가 너무 싫다.
20대를 함께 보냈는데, 날 잊어버리고 사는 니가 너무 밉다.
내가 그렇게 싫었을까?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 남기고 훌쩍 떠나버리는게 그렇게 쉬운 결정이었을까?
그러는 와중에도 더운날씨에 일하느라 힘들지 않을까?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힘들어 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나도 참 웃기다.
떠나간 버스에는 미련을 남기면 안된다고 하는데 나는 왜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
쓰라린다. 우리 인연은 끝났지만, 난 아직도 썩은 동앗줄 마냥 아슬아슬하게 잡고있는 내 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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