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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안될일

죄송 |2018.07.20 00:12
조회 178 |추천 0

얼마전  해서는 안될일을 해버렸습니다

무슨 말로도 용서 받지 못할 음주운전을  한것입니다

지금 자괴감이 엄청 들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랑  주말마다 보고 가끔 주중에도 만나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한달 반 전쯤 부터 갑자기 힘들다 시간을 갖고싶다 이런말을 하다가

주말에도 못보고

 

몇일전 너무 미안하다 이대로만 지내자 시간을 조금 갖자란 말과

사는게 재미도 없고 힘들다 이 말을 남기고

그담날 일하기 싫어서 일찍 퇴근했다란 말과

갑자기 눈물이나네  평소 하지않던 말을 남겼습니다

 

연락도 뜸해지고 너무  속상해서 술을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동료와 술한잔을 하고  헤어진후 생각을 좀 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나서 무슨일있는지 얘기를 하려고 일터에 찾아가니

출근을 안했단 말을 듣고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않아서

저번에 했던말이 생각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앞에서 생각좀 하다가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란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후 바로 여자친구 집을 가던 도중에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 길은 평소에도 단속이 심해서 평상시때 아니면 가지도 않는 길이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 걱정때문에 경찰관한테도 죄송합니다 죗값은 받겟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빨리 처리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여자친구집에 도착을 해서도  연락이 안되고 ... 집엔  아들만 있고.

아들 있는것도 처음 알았고 그래도 한편으론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다음날 연락이 오고 안도의한숨이 드는순간  그때부터 제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몇년전부터 힘들고해서 살기싫다란 생각이 자주들어 막 살다시피 했습니다

친구들한테 돈빌려주고 받지도 못하고 보증까지 써주고

하루하루 산다는 생각보다 버틴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었는데

제가 거절을 못해서 돈도 빌려서  빌려주고 하다 대출도 받고..

 

여자친구 만난 이후로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멀리온거 같습니다

아직 4년반이나 더 빚을 갚아야하고 월급을 받아도 얼마 남지도 않고.

벌금까지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혹시, 벌금을 할부로 할수있는지 벌금대신 대체방안으로 조금씩 삭감 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녁이나 야간에 일할수 있는곳이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답글좀주세요

돈을  벌어 빚도 열심히 갚고 봉사는 자주 못하더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헌혈이라도 해서

사람들을 돕고 살겠습니다

 

뻔뻔하게 들리겠지만 열심히 살수있는 기회를 한번만 더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여자친구에게 더 이상 모자란 놈이 되지않게..)

 

정말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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