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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할줌마들 개빡친다

ㅇㅇ |2018.07.20 18:04
조회 301 |추천 4

아니ㅋㅋ 같은 역에서 어떤 할줌마가 타는데 두줄로 사람들 다 줄 서있는데 제일 앞으로 새치기 함ㅋㅋ 뭐 여기까진 걍 개념 없구나 하겠는데 지하철 문 열리자마자 그 문에 딱 들어가서 사람들 다 못타게 안움직이면서 문 한가운데서 막고있는거야ㅋㅋㅋㅋㅋ 힘은 어찌나 좋던지 마동석님도 못 밀어낼것 같았음..여기서 1차빡침

지하철 안에는 빈 좌석이 없었고 난 어쩌다보니 그 할줌마 옆에 서게됨. 아니 미친 무슨 긴 봉 손잡이를 다리사이에 끼우고 손잡이 천장에 달린걸 두개를 양손으로 잡고 휘휘 스윙을 하는데 무슨 허리케인이세요?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주작도 안하고 ㄹㅇ 저짓거리함;

앞에 앉아계시던 아저씨께서 일단 노인은 노인이니까 자리를 양보해주셨음 그 아저씨 너무 감사함.. 안그랬으면 나 이미 그 할머니 팔꿈치에 싸대기 맞음

“할망구 드디어 앉았네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도중..
나보고 하는 소리 같았음
“얘 넌 밥좀 먹어야겠다 다리가 새다리같아”


난 중3이고 키는 158에 몸무게는 겨우 30대 들어선 판녀임 인증하라면 인증함.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자세히는 못쓰겠고 병원에서도 몸무게에 비해 키가 꽤 큰편이라 더 말라보인다고 함. 가끔은 초딩이냐는 질문도 받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너무 너무 빡쳤음ㅋ 우리 가족도 나한텐 그딴식으로 말 안함, 아니 아무리 나를 잘 안다고 해도 우리 엄마같은 사람이 그랬어도 난 빡쳤을거임
마음같아선 나 아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런 닝겐들과는 말이 안통할것같아 포기
걍 똑같이 위아래로 째려보면서 훑어본 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폰 함
양옆에 앉아계시던 시민분들 엄청 눈치보시던데 죄송합니다

지도 뻘쭘한지 그제서야 좀 진정함
(진작에나 그럴것이지..)

무튼 종착역에서 같이 내리는데 그때도 사람들 다 뚫고 제일먼저 내리더라..
그리 급하시면 꼭 황천길도 급하게 제일먼저 가시길..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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