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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네요...

ㅇㅇ |2018.07.23 10:49
조회 371,412 |추천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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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 글이 이렇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ㅎㅎ

아직 초보 며느리이자, 아내, 그리고 딸로써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해내가야한다는

압박? 부담?으로 쓴 글인데ㅎㅎ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결혼은 참 여러가지 감정을 들게 하는것같아요~

힘들기도 하면서도, 행복하기도 하며, 어렵기도 하지만 보람도 있고ㅎㅎㅎ

다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나하나 해내가며 어른 되겠습니다!!ㅋㅋㅋ

 

+본문

제목 그대로 저는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20대후반 슬슬 결혼언제하냐 얘기가 나오던 찰나,

절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로 그래~ 결혼하자~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결혼준비 했습니다.

결혼 준비 할 당시만해도 저는 정말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잠시잠시 만나 인사드리고, 상의드린 시부모님도 세상 좋으신 분들이셨고,

얼마안되는 월급이였지만 둘이서 맞벌이하면 충분히 남부럽지않게 살수있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하였습니다.

 

근데 왜이렇게도 힘든걸까요?ㅠㅠ

시댁과의 관계, 친정과의 관계, 아직은 어린 저의 생각, 경제적인 문제 등등

감당할것이 너무 많아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ㅠㅠ

 

다들 신혼때 이런 고민 하셨는지요?ㅠㅠ

남편이랑 둘이 함께 있을때는 마냥좋은데,

저런 문제들이 생길때마다 내가 잘할수있을까? 내가 판단한것이 옳은것인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ㅠㅠ

추천수714
반대수31
베플남자김나루|2018.07.23 17:53
결혼 잘못해서 쫄딱 망한 경우는 있지만, 결혼 안해서 쫄딱 망한 경우는 없다
베플|2018.07.23 21:19
하 혼자 사는게 최고다. 집에서 브라벗고 생얼에 상거지같은 차림으로 내 먹을 것만 챙겨먹는게 을마나 행복한지
베플참말로|2018.07.23 17:20
27년차 아줌마 입니다.님 글 보니까 저 어릴때 생각이나서 몇자 적어요. 저도 연애 3년반차에 사람 성실하고 좋아서 부모님 한테 고집부려 결혼했어요. 방조차 빚으로 얻어서 시작했드랬죠. 둘이서 벌면 얼마든지 빨리 일어설수 있을거 같은 마음에요..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드라고요. 또 아이도 일찍 생겼고, 더구나 한꺼번에 둘..ㅠ 내가 사랑했던 남자, 그 사람과의 낳은 아이들.. 소중하죠. 그런데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힘들고, 그게 또 부부싸움이 되고, 또 내 아이들한테 화풀이가 되더군요...ㅠㅠ나쁜엄마였어요...ㅠ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한테도 주위에 결혼전 젊은 친구들 보면, 말해줍니다. 준비없는 결혼은 마냥 행복하진 않다고요. 물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오래전 보단 나은 생활이지만, 그때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납니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니 좋은날도 오긴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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