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딩때 일이었습니다
그때 강북구 번3동 한양아파트에 살고 있었죠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던 도중
고학년 초딩이 저학년 초딩을 처참하게 두들겨 패더군요 ㅡㅡ
개념도 없이 아파트 입구 도로에서 ㅡㅡ
걍 갈라 그랬는데 저학년 초딩은 울죠 경비는 없죠
고학년 초딩은 겁나 크죠 ㅡㅡ
그렇다고 고학년 초딩은 팰수는 없어서
"야 너 애 왜 때리냐" 하면서 인상 버럭썻습니다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인상이 안좋아서(마동석과 흡사)
고학년 초딩이 버벅되면서 뛰더라구요
저학년 꼬맹이가 계속 울고 있기에 "괜찬냐"
이러던 찰나 뭔 드라마도 아니고 어떤여자가 욕하면서
막 뭐라 그러는거에요
뭐지 이상황은 ㅡㅡ?
남의집에를 왜패냐 뭐이런식으로 욕을 주구 장창 하시는데
얼척이 없어서 멘붕되면서 욕을 먹었죠 길지는 않았습니다
갑자기 저학년 꼬맹이가 "엄마 이형이 나 구해줬어"
이러니까 애 엄마도 멘붕 10초 때리더니만
자기네 아파트(한양 아파트 저희집과 다른 동) 입구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ㅋ
모성애가 지극한건 아는데 아줌마 왜 사과 안하시고 간건가요 그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