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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나서 후회해요

|2018.07.25 12:37
조회 2,069 |추천 0
대학생이고 처음 이별했어요. 서로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정말 2~3일에 한번 싸우는걸 몇달동안 반복했어요.
싸울때마다 상대방이 상처주는말,막말을 해서 핸드폰을 만지면서 울고 많이 울었어요. 사귀는 내내 이건 아닌것 같은데, 난 전혀 행복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상대방이 마음이 점차 식어서 절 배려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헤어짐을 말했어요.
근데 헤어지고 나서 잊혀질줄, 무뎌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사람이 좋아져서 무서워요.
사귀면서 힘들었던 시간은 온데간데 생각 안나고, 오히려 제가 정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순간, 그사람이 잘 해줬었던 부분이 강하게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미련조차 없어보이는데, 전 아마 이렇게 미련을 가지는걸 보니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봐요. 전 사귈때 초반에 이기적으로 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변해갔는데, 상대방은 초반에 최선을 다하다가 점점 식어간 경우/본성격이 드러는 경우거든요. 저도 사귀면서 한번쯤 최선을 다해볼걸 싶네요..
곧 얼굴 봐야할 사이인데 혼자서 좋아하는 마음 가지기가 괴로워요,,, 무섭네요. 잊혀지겠죠? 다 지나가겠죠? 이별을 거쳐가신 분들 괜찮아질 거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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