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개월차 여자 입니다.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결혼이란게 참 어려운 거더군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을 했다보니 혹여나 제 글을 읽고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분이 생기길 바래요
저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 양가 부모님을 모실지 말지 합의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남편이랑 대화를 해보니,
남편은 당연히 시모를 언젠가는 모시고 살 생각을 하더라고요.
너무나 당연하게.. 게다가 다른 일도 저에게 상의를 잘 하지 않습니다. 저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듯이요. 그래서 요즘 냉전 중이네요 생각해보니 연애때도 저를 그렇게 속썩였는데, 제가 왜 결혼했는지..
결혼도 결혼이지만 연애때 속썩이는 남자들.. 여자분들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야합니다.
단지 외로워서 , 이남자랑 헤어지면 다른남자 어떻게 만나지 하는생각에 내 평생을 받치는건,
무모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세상에 직장다니면서 본인 밥벌이만 해도 혼자살아도 좋을 것 같네요
과거에야 결혼은 당연했지만, 요즘시대는 아니잖아요.
남의 가족과 앞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니..
남편과 아무리 잘맞아서 결혼해도 연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결혼 이후의 남편은 또 다른사람인 듯 하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생활습관이 다르고..
정말 자상한 남자를 만나야합니다. 나쁜남자는 절대 기피해야해요
분명 시댁은 며느리와 가까워질 수 없는가 봅니다.
남편어머니도 내어머니 처럼 대하는건 상상속에서나 이뤄지는 거겠죠
어머님 입장도
애기때 부터 키워온 딸 도 아닌데, 애정을 쏟는것이 당연히 안되는 거겠죠
그러니 며느리도 시어머니를 남편의 어머니로 밖에 생각 할 수 없습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분들
말도 많고 탈도많은 요즘 같은 시대에서 결혼해서 잘 살아가는건 무지 힘듭니다.
각오가 단단히 해야해요..(그래도 힘들지만..)
꼭 결혼한 사람들이 혼자살라고 하더라.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였네요.
경험을 해보니, 혼자가 좋습니다. 취미생활이 있다면요. 희생할 자신이 없으면 혼자사세요
친한친구들을 만나도 서로 비교하고, 의논하지만 해결책이 나진않고, 오히려 내 마음만 더 속상합니다.
둘중 하나 입 꾹 다물고 있지 않는 이상
결혼 생활 유지하기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요즘 남편과 너무 자주 싸워서 철저히 주관적인 제 느낀바를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