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진짜 눈돌아갈정도로 너무 좋고
보기만 해도 심장이 매우 빨리 뛰다가
좀 몇년지나고 애정이 식거나 + 본진의 병크 터지면
그냥 다 허무해지고. 정말 내가 그간 생활-덕질=0이고
정말 내가 이렇게 발광해도 그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내 존재 자체도 모르고..
(물론 덕질 한참 때는 이 소리 귀 딱지 얹도록 들어도
그게 뭔 상관?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데?!!! 이런 마인드였다가
어느 순간 정말 주변에서 하는 말을 실감하게됨)
팬싸에서 팬서비스 하는것도 어느 순간 설렘보다는
좀 측은? 스케줄땜에 힘들텐데 팬들앞에서 티도 못내고
비즈니스라는 생각을 좀 갖게됨. 그래서 설렘보다는 측은해지는 마음이 더 생김.
그리고 백만원이 넘게 투자한 나의 굿즈박스를 보면서..
다시는 팬굿은 사지말아야지 다짐함..
또 그렇게 사진만 봐도 설렜는데 어느 순간
설렘이 사라지고 덕질을 하면서도 내가 이걸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에서 하는 건지 아니면 하나의
의무로써 하는건지 헷갈리게됨.
이러고 탈덕을 함.
나의 덕질 코스는 이러했음.. 3년 덕질의 끝.
물론 나같지 않은 사람도 있음.
그래서 진짜 골수팬보면 대단하기도함..
이렇게 덕질에 염세를 느꼈던 내가
다시 덕통사고 당함^^..
역시 덕질은 끝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