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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밥줬다고 복수한 새언니 후기입니다

Ddd |2018.07.31 19:23
조회 364,329 |추천 1,473


안녕하세요

후기를 너무 늦게올려서 죄송합니다ㅠ

집안이 좀 정신이없었어요 이제는 괜찮아졌는데 저도 여기 글을 올린다는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결론부터 말해드리자면 일단 오빠랑 새언니는 매달 저희엄마한테 집세를 내야해요

오빠는 차도 뺏겼고요 저희부모님이 따로 매달 조금씩 주시던 생활비지원도 끊겼어요

거기다 저희오빠는 부부싸움하고 얼마전까지 저희집에 와있다가 헛소리해서는 아빠한테 쫓겨났고요

오빠말로는 이혼한다그러고 새언니한테서도 아무연락없네요





그날 아빠 공항 픽업나가서 차안에서 다 말했어요

가만히 다 들으시더니 과장해서 말보탠거 하나도없이 있는그대로 말한거냐고 물으셔서 저는 말 보탠것도 뺀것도없이 있었던일 다 말한거라했어요

아빠가 얘기 다 들으시더니 저더러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빠랑 새언니 지금 둘다 바로 집으로 오라고 하래서 오빠한테 전화했죠

저희아빠가 화가나시면 조용해지시는 분이신데 그게 소리지르고 화내는거보다 더 무서운거 아시나요..

오빠랑 새언니 기다리는데 저도 아빠무서워서 더이상 아무말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었네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더러 마음불편해도 자리지키라고 하셨어요 불편하다고 피할문제도 그냥넘어갈문제도 아니고 엄마가 사과도 제대로 받아야하는 일이라고요


오빠랑 새언니 오자마자 진짜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싶었어요

아빠가 처음에 새언니한테 먼저 물으셨어요 무슨생각으로 시어머니한테 그런행동을 한건지 새언니한테 직접 듣고싶으시다고요

새언니는 억울하대요 요즘세상에 어떤집에서 며느리를 그렇게 대하냐고요 다른집며느리들이였으면 진작에 엎었다고요

말하면서 엄청 서러웠는지 갑자기 막 울더라고요

자기는 같은행동을 보여주면 저희엄마가 느끼는게있을거같았다고 조용히 해결하고싶었대요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저도 어이가없는데 아빠는 더 어이가없으셨겠죠

거의 완전체랑 말하는 느낌이였어요 새언니는 계속 본인이 한 행동은 당연한거고 오히려 다른집며느리들이였으면 더 크게 엎었을거라며 왜 자기가 혼나야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아빠가 오빠한테 넌 이 모든행동들이 옳은행동이라고 생각하냐 정말 뭐가잘못된건지 모르겠냐라고 물으시니까 오빠 아무말도 못하더라고요

저한테는 나대지말라고 엄마도 잘못한거라고 소리지르더니..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대화가 거의 1시간은 지속된거같아요

새언니는 끝까지 자기는 잘못한거없대요 자기행동이 과했다면 애초에 저희엄마가 새언니한테 한 행동은 더 심했던거랍니다

거기다 본인 불리해지면 대답제대로 안하고 무조건 울더라고요

하도 울어대서 저 노이로제걸릴뻔했어요

아빠는 화도나시면서 실망을 많이하신것같았어요 새언니가 어려서 철이없는거라고 많이 이뻐해주시려 했거든요

그래도 자식이 결혼한다길래 어렵지않게 첫시작하라고 도와줄수있는부분 아낌없이 다 도와줬는데 한다는 짓이 아빠가 자리를 비웠을때 엄마한테 그렇게 대한거냐고요

자식이 부모알기를 우습게여기는데 아빠가 왜 자식취급을 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결혼할때 지원받은거 다 토해내라하셨어요

이때부터 새언니도 분위기파악좀 한건지 울던거 멈추더라고요

아빠가 구체적으로 돌려낼 부분들을 말하시니까 새언니그제서야 저희엄마한테 잘못했다고했네요

근데 누가봐도 억지로 사과하는거있잖아요 사과받은게 더 기분나쁘게

처음엔 세달시간줄테니까 집 구해서 나가라고 하셨는데 새언니랑 오빠가 둘다 잘못했다고 하고 새언니가 저희엄마한테 울면서 계속 잘못했다하니까 매달 집세내는걸로 바꿔주셨어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오빠네 신혼집이 오빠나 새언니명의가 아니였더라구요

그집에 살면서 돈 알뜰히 모아서 좋은집 살수있을때되면은 그때 나가는걸로 아빠랑 약속이 되어있었대요

처음에는 다 회수하려 하셨는데 새언니랑 오빠가 계속 빌어서 집은 매달 집세내고 그냥 사는걸로 바꿔주셨어요

저희엄마통장으로 매달 집세입금해야하구요 결혼하면서 엄마가
오빠한테 사주신 오빠차는 저희아빠가 도로 가져오셨어요

지금은 타는사람없이 저희집 지하주차장에 세워져있네요

제가 또 몰랐던 부분이 저희엄마가 매달 새언니계좌로 생활비를 보내주셨다 하더라고요

둘다 돈쓸생각하지말고 착실히 모으라고 저희엄마가 매달 50만원씩 생활비를 보태주셨다는데 이것도 끊겼어요

결혼식이나 신행에 이미 사용된 돈은 못돌려받으니까 어쩔수없구요

그렇게 좀 끝나나 했는데 그일있고 며칠뒤에 저희오빠 캐리어끌고 집에왔었어요

부부싸움했는데 자존심상해서 못들어가겠다고요

돈문제로 싸운거죠

아빠눈치보면서 조용히 있나싶더니 저번주에 갑자기 술 엄청 마시고들어와서는 이혼할거라며 엄마한테 변호사알아봐달라하다가 결국 아빠한테 쫒겨났어요

오빠는 아빠한테 자식취급도 못받고 있어요

엄마는 좀 안쓰럽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빠는 한심한ㅅㄲ라고 욕하시네요

지 인생 지가 말아먹겠다는데 아빠는 이제 더이상 신경안쓰신대요 이혼하던지말던지 오빠맘대로 하는대신 앞으로 엄마아빠한테 십원한장도 기대하지말라시네요



지금은 오빠랑 새언니 둘다 뭘하는지 모르겠는데 둘이 이혼을 하던 안하던 저도 이제 별 관심이 없네요

아빠말대로 이혼을하던 계속살던 본인들끼리 알아서하고 제발 저희집 시끄럽게좀 안했으면좋겠어요 그냥

새언니도 그 일 이후로 저희집에 오지도않고 연락도안해요 오빠는 저번주에 아빠한테 쫓겨난이후로 연락없고요

후기가 좀 정신이없죠ㅠ 최대한 간략하게 적었는데도 내용이 좀
기네요

오빠 저희집에와있는동안은 거의 살얼음판이였고 저번주에도 아빠한테 거의 두들겨맞고 쫓겨났던거라 집이 정신이 없었어요

첫글에서 댓글로 조언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후기 너무늦게 가져와서 죄송합니다ㅠ


추천수1,473
반대수25
베플남자ㅇㅇ|2018.07.31 19:50
지원한거 뺏는단 말 안했으면 죄송하다 하지도 않았겠네. 그게 더 괘씸한데... 이미 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군요.
베플|2018.07.31 23:08
님오빠 술먹고와서 이혼할거다 변호사알아봐달라한거ㅋㅋ둘이 짜고친거일듯ㅋ이혼할거다자존심상한다하면 또 아들이 기는피고살아야지하면서 돌려줄거라생각한거같음. 아버지는 그거 딱 캐치하고 쫓아내시고
베플남자ㅇㅇ|2018.07.31 19:28
와우 기다렸는데 이렇게 더운날 사이다 감사합니다!! 멍청한 행동 하나가 엄청난 손해로 돌아왔네요... 게다가 만회할 기회도 충분히 있었는데 ㅡㅡ;;
베플남자ㅇㅇㅇ|2018.08.01 10:15
ㅋㅋ 이분 작품 활동 나름 왕성하게 하시는분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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