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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돌아올까요..?

돌아올까 |2018.08.02 10:51
조회 999 |추천 0

헤어진지 4일째 되는 사람입니다.
헤어진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이곳저곳 검색하다 헤다판까지 오게됐네요..
우선 저는 5살 연하남을 만나가 헤어졌습니다.
저는 30대 그사람은 20대입니다.
1년 반을 사귀었는데 문제는 작년 12월 그사람이 직장을 그만두면서 장거리가 시작되었고 제 직업상 다른 지역을 맘대로 갈수도 없어 한달에 한번밖에 못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한달에 한번 그사람을 만나러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열심히 버텨냈고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3월쯤부터 다정했었던 사람의 태도가 점점 변해가더라구요. 제가 뭘 말해도 시큰둥하고 스킨쉽하기 싫어하고 멀어져 가는게 보였지만 모른척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며 어느날 카톡에 제가 장난으로 서운하다 너 요즘 변한것 같다 했더니 마음이 식은것같다 널 만나면 즐겁고 좋은데 스킨쉽을 하고싶거나 그렇진않다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였고 저는 처음에는 한달동안 시간줄테니 생각해보라 하였지만 일주일째 되는날 도저히 더이상 기다릴수 없어서 먼저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은 취준생이고 나이도 어려서 결혼생각이 없는데 니나이를 생각하면 결혼을 해야할 시기인데 자신이 잡고있어서 나중에 헤어지면 자신은 괜찮지만 제가 손해일것같다..그래서 지금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말에 전 괜찮다. 너 처음 만날때부터 그건 결심한거다. 왜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벌써 그러냐 뭐가됐든 난 지금의 내가 좋은걸 하고싶다 계속 만나고 싶다 해서 7월까지 만났습니다.
그런데 4일전 제가 휴가를 내서 그사람 있는쪽으로 간다고 하였는데 굳이 자기가 이쪽으로 오겠다고 하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한숨을 쉬며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민있냐고 물어보니.. 한참을 뜸들이다가 ㅇㅇ야 나한테 서운한거많지?이러더군요.. 솔직히 좀 서운한게 있었지만 다 이해할수 있었던거라 애써 웃으며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변해보려고 해봤지만 마음이 돌아오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시간 더지나고 상처받기전에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는거같다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울다 그래도 마지막인데 제가 밥이라도 먹자고 했더니 자기가 미안하다며 하루 같이 있어주겠다고 여행을 가자고 해서 근처 바다로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을 하는동안 같이 웃고 같이 먹고 즐거웠는데 밤에 바다를 보며 걸으며 갑자기 멈춰서서 갯벌에 ㅇㅇ야 고마웠어 라고 쓰는데 괜찮았던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이제 진짜 마지막인거 같아서.. 그러고 나서 숙소를 잡고 둘이서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제가 먼저 잔다고 했더니 저를 뒤에서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매달렸더니 오늘 마지막 아니야.. 이러면서 휴가 끝날때까지 같이있어준다했지만 제가 그냥 내일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마음 고쳐보겠다고 그러고 잠이들었고 그사람 차시간에 맞춰 깨워서 터미널까지 태워주고 마지막으로 악수하면서 잘지내라고 해주었습니다. 그사람도 악수만 하고 갈줄 알았는데 저희가 원래 헤어질때처럼 뽀뽀를 해주고 다음달에 보자..이러면서 내렸고 제 차가 멀어질때까지 바라보고 있더라구요..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사람 도착할때쯤 도착했냐고 물어보고 웃긴얘기하고 그러고 있다가 그날 저녁쯤 연락하고 지내자는거 다음달에 만나자는거 없던거로 하자고 하더군요. 어떻게 웃으면서 연락하고 만나겠냐고 속으론 맘 찢어질텐데 잊는데 도움이 안될것 같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이제 공부에 전념한다고 카톡도 탈퇴한다고 진짜 힘들땐 전화하라고 자기가 무조건 다 받아준다고 했습니다.

내용이 길고 너무 두서없이 써서 보기 힘드시겠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남자 취업하고 그러면 다시 재회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진짜 저한테 마음 식어서 다신 안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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