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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ㅇㅇ |2018.08.13 03:47
조회 714 |추천 1
나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음. 그 누가 자기인생이 나 혼자이고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걸
쉽게 믿을 수 있겠냐. 주위에 누군가가 있어도 결국엔 혼자다. 너넨 모르겠지만 난 그래.

나는 본래 밤에 귀신때문에 혼자서 못잤음. 혼자서 자더라도 꼭 불을 키고 자야했다. 그런데 정말 힘들었을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어. 그 흔한 친구조차도. 그래서 귀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대성통곡했다. 결과는 아무도 없었음. 나밖에 없었음.ㅋㅋㅋㅋ

그 뒤로 내 근처에 아무것도 없구나를 깨닫고 밤에 불꺼도 잘 잘 수 있게됐다. 친구들도 대학생 친구도아니고 고등학생 친구들인데 비즈니스관계임. 오랜 친구는 이미 연끊은지 오래고. 근방에 나 좋다는 사람 찾기 힘들다. 거의 없다. 가정은 말 할 것도 없다. 내가 활기차고 애교도 많은 성격이 아니라 인싸도 아님.

운명적인 만남을 고대했었지만 내가 본 애들은 다 쓰레기였음. 정상적인 애가 없네. 다 부질없는 짝사랑에 내 자신만 깎아내리고 있고, 결국엔 나 혼자라는걸 80% 인정했다. 앞길 아무도 모른다길래 조금의 희망은 남겨두지만 앞으로도 나 혼자라면 차라리 일이랑 결혼하는게 더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냥 한탄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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