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ㅋㅋ
전 군인 1년 만나다가 통보식으로 차였어요.
병장때 만나서 기다려주고 저 정말 희생 했어요 ~ 제가 헌신적인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라 ..면회도 꼬박꼬박 가고 항상 필요한거 챙겨주고 전역해서도 일하는 곳에 항상 제가 먼저 데리러가고 .. 뭐 잘 만나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모든게 지치고 절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며 카톡으로 통보를 받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회피형이였어요)
전 갑자기 왜그러는거냐며 울면서 붙잡았죠. 근데 그냥 제가 질린대요 ㅋㅋ 지가 끝이면 끝인거라고 차단을 박더라구요..그래도 제가 그 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서 한달 뒤에 또 잡았습니다 ... 진짜 맘먹고 전화를 딱 걸었는데 그냥 끊더라구요.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문자가 왔어요 .. 근데 2주뒤에 걔가 환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ㅋㅋ그래서 '아 ..내가 너무 잘해줘서 질렸구나 다른여자 만나려고 했던거구나~' 라고 순순히 인정을 했죠 ! 그때 미련 싹 사라지고~ 저도 저 좋다는 사람 만나보고 소개도 받아보고 새로운 남자친구 만나서 행복하게 연애했어요! 그러다가 한달 전에 이 남자친구랑도 헤어져서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지금도 힘들지만 ㅜㅜ)
근데 일주일 전에 알림이 울려서 보니까 그 군인 남자친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10개월만에 왔습니다
최근 남자친구랑 헤어진걸 알고 연락했더라구요 카톡차단해놔서 그런지 인스타 디엠으로 새벽 2시에 "잘 지내..?" 라고 메세지가왔네요 그래서 " 내가 잘지내는게 왜 궁금함?" 이라고 답했어요ㅋ그러더니 "미안했다... 너같은 여자는 없었다... 죽어도 없다.. 내가 너무 자만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재회했냐구요? 안했습니다 ! 사랑했던 사람에게 한순간에 차여서 매달리고 너무 힘들었던게 생각이 났어요 ㅜ 헤다판 들락 날락하고 밥도 못먹고 매일 울던 제가 너무 불쌍했어요 .. 그래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찼네요!
참고로 저는 5번 연애하면서 다 차였지만....4번은 연락이 다 왔었어요! 근데 그 연락이 그사람 생각 1도 안하고 나 잘 살때 연락이 와요 !케바케이지만 헌신하셨다면 분명히 찬사람은 후회합니다! 그리고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왜냐면 저랑 헤어지고 환승해서 만난 새여친이 지 전남친 생각이 난다며 2주만에 찼다네욬ㅋㅋㅋ)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