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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은숙 작가, 표절 주장 여성 고소
2006-12-20 16:26:45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sbs 드라마스페셜 '연인'의 집필을 맡고 있는 김은숙 작가가 '연인'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협박한 40대 여성 유 모씨를 고소했다.
김은숙 작가는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이 여성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협박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연인' 제작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0월말 김은숙 작가의 사무실에 자신이 작성했다는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읽어보라며 보냈다.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는 '연인'과 상관없는 내용이고, 엽기적인 내용도 담겨있어 '연인'을 좋아하는 팬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작사는 "공손하게 답한 뒤에도 유 모씨가 자신의 시놉시스와 '연인'의 극중 설정이 비슷하다며 표절이라고 주장했고 하루에도 수십차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일삼았다. 또 표절 사실을 대중에게 자백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 모씨는 표절 시비 외에도 신변의 위협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 작가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등 협박을 일삼아 집 밖으로 나가기도 두려웠다. 특히 최근 출산한 100일된 딸 아이와 관련돼 심한 욕을 퍼부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면서 "지난 15일 유 모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시놉시스와 극본의 내용이 아무 상관이 없고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지만, 협박 전화가 줄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처음 시놉시스를 받아본 10월말 이전에 이미 '연인'의 대본은 절반 이상 완성된 상태였다"며 "대본 집필과 남은 촬영 등 드라마 진행에 있어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잘 해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sbs 드라마스페셜 '연인'의 김은숙 작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이건 최근이고, 그 전에도 여러 건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