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신부만큼 곱단말 기분나쁜말이에요?

저요 |2018.08.20 04:34
조회 196,232 |추천 376

저희아빠 피붙이 라곤 저희가족과 고모가족 밖엔 없어요.
고모 젊은나이에 이혼하시고, 혼자 아들 키우셨고 저희가족이랑 진짜 너무너무 가까워요.
저한텐 친척오빠지만 어렷을적부터 한동네 살았고, 저한텐 친오빠 같은오빠고 저랑 제친구들 수학과외 시켜줘서 제친구들한테도 쌤이라 불리우며 친구들과 저희오빠 관계도 매우 가깝습니다.

그런오빠가 지난달 결혼을했고, 저희아빠가 대신 혼주석에 앉았고 오빠랑 고모도 제 친구들이 제자이니 꼭 와라 해서 축의금도 애들다 챙겼고(그 친구들 부모님이랑 고모도 친하셔서 친구들 가족분들 오셔서 다 참석하셨어요 동네사람이라) 저희가 축가랑, 피로연때 작은이벤트도 다 준비했어요.

아무튼 결혼식 너무 성공적이었고, 오빠랑 새언니도 축가 이벤트 고맙다했고, 고모도 저희한테 다 고맙다고 햇죠!

여기까진 좋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저희가 오빠 결혼식이라 처음으로 가족사진이란걸 찍었는데, 저한테도 우리 가족모두에게도(고모네) 의미가 있어서 저도 예쁘게 하늘색계열 원피스입고, 다이어트도 3키로 해가고, 고모가 저도 메이크업 해줘서(친척이 우리가 다이니 다들 잘 차려입고 꾸미자는 고모의 의견, 새언니와 다 의견조율 끝낫고 이건 우리가 내는돈) 메이크업도 머리도 처음받았어요.

아무튼 엊그제 사진이 나와서 페북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다 예쁘다고 해주고, 댓글중 하나가 "내친구♡ 신부님만큼 곱다!! 이제 우리도 시집갈나이라닛!!!" 댓글이 달려서 고맙당)♡♡♡ 이렇게 댓글 달아줫죠.

근데 새언니가 연락와서 기분 나쁘다네요.
자기가 주인공인데 어떻게 그러냐구요.

혹시싶어 말하는게 새언니께 우리 찍은사진 올려두되냐 물었고, 언니가 카톡으로 직접 보내주신 사진 허락맡고 올렸습니다.

새언니랑 오빠 연애기간 길고, 저랑도 친해서 연인시절부터 같이 밥도먹고 놀이동산도 갔었고, 오빠 제자들이랑도 다 알아요.

아... 너무 당황스러워서 지금 사진은 일단 삭제했는데, 왤케 기분이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저 잘못한건가요?





댓글 중 하나가 굉장히 신경쓰여서
혹시 저희집이 콩가루 집안 결혼식을 햇나 싶어서
추가글좀 달게요.

새언니네는 3남매(언니, 새언니, 남동생 - 다 결혼하신 성인)
새언니 아버님과 어머님 이렇게 이신데
새언니네 형제분들 배우자까지 남성분들은 양복,
여성분들은 한복을 차려 입으셨습니다.
그 외 친척분들중 자세히는 모르나
큰집어른 두분도 한복 차려 입으셨고,
이외 친척분들은 다 양복 및 사복 입으셨습니다.

저희집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고모와 오빠가 다이고
친척이 저희 아빠가족 제외하고 한집도 없어서
아빠 양복, 엄마 한복 입으셨고
고등학생 남동생은 정장대신 교복 입었습니다.
저는 시집도 안갔고 그래도 친척이라서 구태여
한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길래 하늘색 원피스 입은거구요.

복장을 말씀드린 이유는,
결혼식을 저희집안서도 처음하는거라 식장과
결혼진행 업체에 의견을 따라서 한 부분이고
가족들이 바쁜 신랑 신부 대신하여
양가 하객분들을 맞이하는 것이며,
식대 체크시 옆에서 스티커 확인하는 부분과
가까운 지인이 주시는 축의긍 체크 부분
그 외 잔신부름 및 결혼진행에 자잘한 도움들을 위해
복장을 갖춰 입는것이 중요하다기에 그리 했습니다.

신랑 신부는 개인 메이크업 샵가서 하셨고,
저희 가족과 새언니네 가족분들은
결혼식장 내에 마련된 메이크업 실에서 받았고
피로연 이후 사진 기사님께 추가비용 드리고
미리 말씀드린대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에 혹시 저희집이 잘못한 부분이 있나요?

참고로 왜 직계형제도 아닌데 저희가 꼇냐하실까
노파심서 말씀드리는게 새언니네는 직계가족 및 친척이
많으신 반면에 저희는 없어서 고모가 제안하셨습니다.

추천수376
반대수26
베플ㅇㅇ|2018.08.20 05:36
난 또 신부대기실이나 결혼식장에서 누가 눈치없이 저런줄 알았더니 이 무슨ㅋ개인적 공간이고, 신부보다 더 예쁘다든가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신부님이라는 존칭까지 챙겨서 써가며 댓글 이쁘게 달았구만. 그리고 내 친구 예뻐~는 일단 하는 말이고 사실 뒤가 본론인 건 여자들은 알지않나? 얼마나 못났음 저런거에 발끈하는지..
찬반남자ㅇㅇ|2018.08.20 18:19 전체보기
성질 못된 건 맞는데, 그 새언니도 스트레스 받을듯. 홀시어머니 자리인 줄 알았더니 외삼촌 내외랑 그딸에 딸친구까지 주르륵 달려와선 팔자에도 없는 시집살이 하게 생겼으니..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