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남 딱 첫인상이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관심없고 차분한데 약간 차가운? 이미지였거든 나 친화력 좋아서 다 말 붙이고 다니는데 딱 선긋는거 보이고.. 무튼 그러다가 한 4월 중반쯤에 진짜 잘맞아서 뜬금없이 친해졌단 말이야 그땐 좋아하는 감정 없었어서 잘 생각 안나지만 말 진짜 예쁘게하고 다정하고 은근 조용한데 자기 할껀 다하고 순수하고 완전....반전 ㅅㅂ지금 생각해보니까 내 이상형이 비율좋고 속쌍에다가 말 함부로 안하고 착하고 손예쁜 사람인데 진짜 딱 나타날 줄 몰랐어ㅅㅂㅅㅂㅅㅂ키가 179래ㅅㅂㅅㅂㅅㅂ내가 말할 때마다 고개 숙여서 응?뭐라고?하는거 개설렌다고.. 몇개 얘기 해보자면 그 방학 전에 시험 끝나고 다 노는 분위기?? 였는데 애들 다 떠들고 걔는 나한테 수학문제 가르쳐 달라고 했단말이야 그러다 힐끔봤는데 걔가 일어서서 속쌍눈으로 눈 딱 내리깔고 약각 나른?한 표정으로 수학에 집중하는데 오 쉣 세상에 하느님 진짜 오지게 섹시한거;;;;;;;(사실 얘 수학은 그리 잘하는 편 아님ㅎ) 거기서 부터 난 동공지진 일어나고 걘 마디마디 길쭉길쭉한 예쁜 손으로 끄적끄적하고.. 거따가 시계차고.. 나는 빠운스빠운스 두근대고.. 근데 더 오지는건 뭔지 앎?? 중간에 우리반 개양아치님이 지맘에 안든다고 여자애한테 메갈이냐?이따위 발언해서 우리반 여자애들 다 화나고 완전 분팍식이였거든 근데 걔가 내 눈 똑바로 보면서 나는 절대 저런말 안해.이러고 간거.. 게다가 얘 욕하는 것도 싫어해서 누구던 욕하면 바로 욕하지 말라한다 진짜 나 사람 볼 때 말하는걸 젤 중요하게 생각해서 누가 패드립했고 누가 뭐 비하했고 이런거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누굴 사귀고 좋아해도 정떨어지는거 금방이였는데 진짜 얘는 첫사랑같아 어떡해 너무 좋아.. 갑자기 보고싶어서 엄청 주절주절썼네 내일도 학교 일찍가서 얘 농구하는거 창문으로 봐야지 빨리 얘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