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방영한 kbs2 특별기획 ‘해신’은 18.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와 같은 ‘해신’의 초반 시청률 상승은 모두 중심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배우들의 호연 때문. 일반적으로 인물을 소재로한 대하사극의 초반부는 대개 극적 요소가 부족한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해신’의 아역 3인방은 초반 시청률 하락의 징크스를 날려버리며 이 드라마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견인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성현(장보고의 어린시절 궁복) 주인공 장보고의 어린 시절 궁복 역을 맡은 백성현(16)은 ‘주인공 전담 아역배우’라는 말을 정도로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아역을 맡은바 있다. sbs ‘천국의 계단’에선 권상우의 어린시절을, mbc ‘다모’에선 이서진, ‘영웅시대’선 차인표의 어린시절 역을 맡으면서 착실하게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선창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어린 장보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인 그는 본격적인 성인연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 이번 ‘해신’ 연기를 발판 삼아 영화 ‘말아톤’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연희(장보고의 연인 ‘정화’) 장보고의 연인이자 어린 정화 역을 맡은 이연희(16)는 성인 연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숙한 미모를 뽐냈다. 1회 방영을 마친 해신 인터넷 게시판에는 “도대체 정화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2000년 sm 베스트 선발대회 1위에 오르며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는 동방신기의 ‘my little princess’와 ‘the way you are’에 출연했으며 클린엔 클리어 등 각종 cf에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본격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아직 어리기에 가능한 많은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욕심많은 여고생이다. ◆홍현기(자객 염장) 눈빛으로 모든 걸 말하는 듯한 자세가 마치 어린 원빈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장보고의 평생 라이벌이자 종국엔 장보고를 죽이는 자객 염장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홍현기(22)는 눈빛만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대사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드라마 속 그의 칼사위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훗날 장보고의 가슴에 칼을 꽂을 냉정한 자객 염장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아역 삼인방 중 유일하게 대학생(상명대 연영과)인 그는 강일수 pd로부터 “개성있게 클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는 평을 들을 정도였다고. 이제 본격 연기 맛을 보게 된 그는 “연기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라며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신인다운 포부를 내비쳤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사진제공=kbs, mbc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해신’의 염장 송일국 아역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