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거주중인 자취 12년차 미혼 여성입니다.
원룸에 이사왔을때 윗집은 조용한데 옆집에서 개를 키우는지 개가 주인만 없으면 미친진듯 짖고 울기도 합니다. (소리가 교차로 나는걸 보니 세마리는 되는 듯했죠)
한두달을 참다가 메모를 붙였습니다. 개가 너무 늦게까지 짖는다고 관리좀 부탁드린다고,
물론 소용없었어요,
그러고 또 몇달 후 옆집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개가 짖길래 드디어 주인이 퇴근을 하고 왔나 싶어서 나가서 벨을 눌렀어요,,
개들이 뛰쳐나올까봐 문을 닫고 복도로 나온 개 주인,,
개들이 하루종일 짖는다,, 주인없음 더 한다, 했더니,,
계단에서 사람소리 들릴때만 짖는데요 자기네집 개들은 ㅠㅠ
개선도 안되고 그냥 포기하자 싶었는데 다행히도 옆집 개주인이 이사를 갔네요,,
문제는 이제 윗집입니다..
조용하던 윗집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새로 이사를 온건지 분주히 움직이는 발소리가 들렸지만 이사와서 정리하느라고 그러나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저녁 10시에 빨래 돌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싶었는데 새벽1시에 또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뭐지 이 사람은?? 싶었지만 이러다 말겠지 했어요, 그렇게 며칠은 그냥 그러려니 했던거 같아요,
문제는 퇴근 후 저녁에 제가 잠들려고 하는 자정 무렵에 윗집에서 꼭 씻습니다.
10시반에서 12시반 사이에 주로 씻는데 얼마나 부지런 하신지 한시간 정도를 씻고 청소도 하고 손빨래도 하시나봅니다.
근데 한번씩 8시반에서 10시반 사이에 반복적인 소리가 나길래 가만히 들어봤어요
며칠을 듣다가 놀러온 친구가 이거 러닝머신 소리 아니냐고 하는데 듣고 보니 진짜 그런듯해요
천장을 노크를 했더니 잠잠해요 그러고 이틀뒤쯤 또 러닝머신을 뜁니다.
층간소음이 없다고 생각하고 원룸에서 저러나 싶어서 한번 올라갔어요,
벨 누르고,, "아랫집인데 러닝머신 뛰세요? " 그러니
"네" 이럽니다.
"죄송한데 소리가 계속 들려요, 자제 좀 부탁드려요." 했더니
"네, 죄송해요 ." 하길래 안할줄 알았습니다.
한번 찾아갔으면 됐지 싶었는데 새벽 샤워와 손빨래는 여전하고 개선이 안되서
집주인에게 연락했어요,
집주인은 그분이 좀 늦게 끝나는 직업이라 그런다고 양해해달라고 하셔서
그럼 새벽에 세탁기와 러닝머신은 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씀 전해달라고 하고 끝었습니다.
이제 러닝머신 소리는 안들려요,,
샤워시간도 좀 단축이 된것 같아요
근데, 자정이 다되가면 뭔가 가구 끄는소리가 한번씩 나요
접이식 침대를 쓰는건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운동기구를 사신것 같아요,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퇴근하고 오시면 청소랑 하시느라고 방안을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시면서 쿵쿵쿵하세요,
어제도 운동기구 꺼내서 하시는거 같아서 11시 넘어서 천장 노크 세번 하고 끝냈네요,
피아노 소리때문에 힘들다는 분 글보고 어제의 소음으로 짜증나서 써봅니다.
계약기간 끝나면 이사가 답인가요??
복수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