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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던너 내일 결혼하는구나

죽고싶다 |2018.08.25 11:16
조회 459 |추천 0
내가 속좁고 못된거 알아
하지만 나 엿맥인사람 잘되는거 보기싫거든
2년전 넌 그 여자가 더 좋다며 매몰차게 날 버렸지
인과응보? 그런거없고 더더욱 행복해보이더라
나는 계속 암울했는데..
거의 잊혀질때 2주전 너가 결혼한다는걸 들었어
그 여자와.
진짜 벌받았음 좋겠다
미련이라면 미련이겠지
네가 취준생이였을때 난 그래도 너 잘되리라 생각하며 기다렸다
근데 취직하자마자 이게뭐니
바로 눈돌려버리고
내일 비소식있던데 비오는날 결혼하면 더 잘산다는 옛말 있더라
솔직하게 니가 불행했음 좋겠어
너무 그때의 상처가 컷나봐
네 전여자친구분도 바람나서 떠났다며?
그럼 네가 그랬음 안되지
그여자는 내 존재를 아예모르거나 아님 네가 유리한쪽으로 말했을께 뻔하지
처음에 나랑 그여자 둘다좋다는 아주 놀라운 소리 하고
내가 너무 화나 그여자에게 말한다니깐
그제서야 울고불고 그러지말라더라
내가 그여자한테 말할까봐 겁났어?
왜 담날 sns탈퇴까지 시켜ㅋㅋ
개그프로 보는줄 알았다
벤츠인척 신사적인척은 다하더니
그때 안봐주고 말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까?
네가 뻔뻔하게 했던소리 생각난다
"잘살고 꼭 행복하고 먼 훗날 연락할께. 또 나중에 결혼할때 내생각 꼭해줘"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어이가 없다
왜 여지를줘? 왜 좋은날 네생각 해야돼?
넌 내일 내생각 안할께 뻔한데
내가 멍청이지
나도 잘살란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해야지
생각보다 시간 너무 빨리가더라
근데 솔직히 불행하길바래
내가 못된거 알아
속도 좁고 이기적인거
그래도 너도 꼭 상처받아 울 날이왔으면 좋겠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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