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생중계로 모셔라!’
보아와 박용하의 일본 내 인기가 급기야 ‘위성’까지 동원,이들의 공연 장면을 안방극장으로 생중계하는 사상 초유의 해프닝으로 번졌다.
‘아시아의 별’ 보아와 ‘욘하짱’ 박용하가 1일 오후 위성 생중계를 통해 일본 후지tv에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30여분간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 부근 한 빌딩 옥상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올라 후지tv의 연말 특집프로그램 격인 ‘fns 가요제’에 참여했다. 보아는 이날 한·일 동시 발매된 신곡 ‘메리 크리’(merry-chri)를,박용하는 최근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톱10에 오른 히트곡 ‘가지 마세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이 위성 생중계로 일본 전역 시청자와 인사를 나눈 후지tv ‘fns 가요제’는 nhk의 ‘홍백가합전’,tv아사히의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와 함께 연말 3대 가요축제로 꼽히는 프로그램. 일본도 아닌 한국에 무대를 만들어 위성 생중계를 시도하기는 이 가요제는 물론이고 다른 연말 가요프로그램에서도 유례없던 일이다. 4시간30분 동안 일본 전역에 생방송된 ‘fns 가요제’에는 보아 박용하뿐 아니라 일본 최정상급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히라이 켄,킨키 키즈,그리고 미국의 인기 여성 트리오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출연했다.
보아측은 이날 “신곡 ‘메리 크리’를 위성 생중계라는 특별한 이벤트로 일본팬에게 소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하는 “최근 목감기에 걸려 이 가요제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 행사 전날인 11월30일 오전 기적처럼 목소리가 되돌아와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