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어떤 인싸인여자애가 있단 말임
근데 얘가 새학기 시작하고 얼마안돼서 나한테 물티슈 빌려달라길래 한장 빌려주고 휴지도 있냐길래 있다고 하니까 " 앙 알았엉 ! " 이ㅈㄹ 할때부터 알아봤어야함 ㅋㅋㅋ
그뒤로 나한테 뭐만하면 밥먹고 물티슈 한장만! 또 휴지는 시도때도 없이 빌려가고 어떤날은 말없이 갖고감;
다른날에는 나한테 물티슈 빌리더니 다른 여자애한텐 지가 주는척 하면서 주더라 ㅈㄴ 어이가 없어가지곤
또 얘랑 나랑 같이 짝 됐을때 내가 바디미스트 복숭아향 뿌리고 다녔는데 얘가 냄새맡더니
" 어머 김쓰나 너 냄새 짱 좋다 혹시 바디미스트 있엉? "
이러길래 냄새 좋다고 하길래 기분 좋아져서 있다고 하고 한번 뿌려줬는데 반애들 다 우르르 몰려와서 나도나도 하는데 이년이 갑자기 " 이거 김쓰니 꼰뎅..ㅎ " 하더니 애들한명씩 다 뿌려주는데 ㅅㅂ ㅈㄴ 얼탱이 나가서 아무말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바디미스트 돌려받으니까 개조금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절넘는정도는 남아있던 미스트였는데
반에선 복숭아 냄새 쩔고;
오늘은 또 내가 이니스프림 노세범 코에다가 하려고 꺼냈는데 그거 보고 바로 쫄래쫄래 오더니
" 김쓰낭 나 한번만 땀나소.. " 이러길래 안된다니까 갑자기 혼자 정색하더니 " 아 이거 한번 빌려준다고 죽냐? " 이런 개소리하길래 걍 빌려줬는데 갑자기 뚜겅 열고 퍼프보더니
" 왤케 더럽냐 이거 다른애들거 보면 새하얗던뎅.. 쓰니 피부가 여드름이 많아서 그런가? " 이 ㅈㄹ하길래 내가 그럼 안쓰면 돼잖아 하니까 갑자기 노세범 나한테 던짐^^???
그러고선 지 친구들한테가서 노세범 빌려달라함 ㅋㅋㅋㅋ
대체 무엇 ㅋ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저 노세범 난 화장끝나고 그위에다가 파우더칠 하는거라 더러워질 수밖에 없는데 갑자기 더럽다나 뭐라나
하 진짜 내일부턴 제발 안빌렸으면 좋겠다 제발
심지어 나 얘랑 1도 친분없어ㅋㅋ 나반에서 조용하고 걍 존재감없는 애인데 물건 빌릴때만 다 나한테옴 ㅋㅋㅋㅋ
아진짜 학교에서 물건 빌리는 애들 개싫어 제발 적당히 빌려.. 한두번 빌려줬음 갖고올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