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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를 찾은 김미화, '역시 김미화'

무릎팍팍 |2007.07.05 00:00
조회 1,359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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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90년대에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우먼은 김미화다. 김미화가 지난 4일, mbc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했다. 김미화는 사회봉사를 하고,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 것.   김미화는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방송을 하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김미화는 김한국과 ‘쓰리랑 부부’를 하고 인기를 얻게 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미화는 당시 일부 조직폭력배가 인기연예인을 ‘밤무대’에 힘을 이용해 세우던 시절이 있었다며 심형래가 시위하는 연예인의 대표였는데 구호를 외치는 중간에 단어를 빼먹어 황당했던 이야기를 할 때는 무릎팍 도사의 진행자들도 함께 웃었다.   또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화가 바그다드 내전을 취재하러 나간 기자와 전화연결이 끊기자 장난 삼아 mbc에서 다른 기자들은 왜 전쟁터에 나가지 않는지 궁금하다는 말을 던졌다. 그런데 이를 들은 mbc사장이 다른 남자기자를 분쟁지역으로 파견을 보냈다고. 남자기자는 ‘김미화 때문에 이라크로 가게 됐다’며 속상해 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이다. 문제의 기자가 이라크로 파견된 후 기자들이 피랍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방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여자가 우연히 기자의 방으로 뛰어 들어와 선교사들이 납치됐다며 전화를 쓰게 해달라고 했다. 당시 한국인 목사 7명이 이라크에서 납치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를 알린 것이다. 김미화에 따르면 호텔방에 있던 기자가 피랍된 선교사 일행과 인터뷰를 해 특종을 잡고 돌아와 김미화에게 오히려 고마워했다.  

    이 밖에도 김미화는 몸개그를 보여주고 방송을 해오며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무릎팍 도사’는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로 눈길을 끌며 시작했지만 비난을 받던 일부 연예인이 방송 복귀전 출연하면서 ‘면죄부 방송’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김미화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너무 재미있다’, ‘역시 김미화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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